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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BT12] Konstantina: 블루플레어, 얼티밋 컵 라틴 아메리카 TOP 4

by 디지몬 연구소장 2024.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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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12 어크로스 타임 환경에서 활약하는 또 다른 블루플레어를 소개한다.
이번에는 라틴 아메리카의 Konstantina 유저의 덱으로 이번에는 정석적인 블루플레어 덱을 운용한 것으로 보인다.


저자 : Konstantina (TOP4 Latam Ultimate Cup) / 국가 : Latin America

[소개]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콘스탄티나이고, 최근 열린 라틴 아메리카 얼티밋 컵에서 블루플레어를 사용해 4위를 차지했습니다.
어떻게 가능했냐고요? 저도 같은 생각이지만, 함께 그 이유를 찾아보도록 하죠.
가장 먼저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은 것은 제 덱 리스트입니다.

 

[덱 리스트]


덱 소개

이 덱 리스트는 사실 BT 10부터 사용해 온 덱과 거의 동일합니다.
이 덱으로 파이널 대회에서 8위에 올랐던 적도 있죠.
유일한 차이점은 빨간색 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는 덱을 더 느리게 만들었고, 현 메타는 한개의 진화 탑을 주로 사용하는 덱이 유행하고 있어서 이 덱을 대회에서 사용할지 고민했습니다.
그러나 친구가 블루플레어를 사용하도록 설득했어요.
제가 이 덱을 잘 알고 있었고, 특별한 포맷에서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물론 빨간색을 사용하지 못하는 제한이 있긴 했지만요.
테스트 결과, 블루플레어가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지만, 블룸로드몬 덱에 대해서는 여전히 답이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건 그냥 포기해야 했어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결정해야 할 것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된 빨간색 그레이몬 두 장을 무엇으로 대체할지였습니다.

세 가지 옵션을 생각해 봤습니다:
– 하이브리드 두 장 추가
– 사이버런처 두 장 추가
– 창뢰 두 장 추가

 


EX3-067 / 창뢰 / 사용 코스트 4

【메인】 상대의 디지몬 1체의 진화원을 위에서 4장 파기한다. 다음 상대의 턴 종료시까지 진화원을 가지지 않은 상대의 디지몬 전체는 어택할 수 없다.
시큐리티 : 【시큐리티】 이 카드의 【메인】 효과를 발휘한다.


친구에게 조언을 구했는데, 그 친구는 그냥 내 마음을 따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내 마음이 타워 덱 때문에 창뢰를 플레이하라고 한다고 말했죠.
그래서 세 번째 옵션을 선택했습니다.

궁금한 점들:
- 왜 런처를 안 썼나요?
상대방의 카드를 손으로 되돌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두 개 이상의 디지몬 배치하는 것이며, 상대는 이를 알아차릴 것입니다.
그래서 상대가 레벨 3이나 4 카드를 내는 건 별문제가 되지 않아요.
만약 그들이 내놓는다면, 다음 턴에 곧바로 후회하게 될 겁니다.

- 왜 메타 성장기를 사용하지 않나요?
이 포맷에서는 거의 모든 카드가 다음 턴에 쉽게 메타 성장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 카드들이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고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상대는 이들을 파괴하기 위해 따로 자원을 할당할 필요도 없을 거예요.
그보다는 가오스몬을 쓰는 것이 낫습니다.

- 왜 소라&정석을 사용하지 않나요?
저는 카드의 비용에 매우 인색합니다.
4 메모리 코스트를 내고 플레이했는데, 도움이 될지 안 될지 모르는 상황은 원치 않아요.
확실히 도움이 될 때만 플레이하고 싶습니다.



[매치업]
이제 재미있는 부분입니다. 저는 운이 좋았고, 제 매치업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 알포스브이드라몬: 패
이 친구가 토너먼트에서 우승했습니다.

– 알포스브이드라몬: 승
이 매치에서 제가 새롭게 배운 것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얼어 있을 때도 블록 시도는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알포스브이드라몬은 이렇게 효과 트리거를 발동할 수 있습니다.

– 레드 하이브리드: 승
– 레드 하이브리드: 승
– 레드 하이브리드: 승
이 매치는 블루 플레어에게는 쉬운 경기입니다.
상대는 시큐리티에 대해 피해를 보지 않을 것이고, 그래서 공격을 위해 더 많은 디지몬을 필드에 가져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때, 그레이몬과 메일버드라몬이 마법을 부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레드 하이브리드가 브라흐 마스트라 러시를 걸 수 있는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경우, 메모리 초크를 적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래야 상대가 테이머에서 진화하기 더 어려워지죠.
카이젤그레이몬은 제가 사랑하는 데커그레이몬의 희생양이 될 수 있습니다. 
상대의 디지몬을 멈추는 데 가장 좋은 방법이죠.

레드 하이브리드와의 첫 번째 라운드는 아이스 월 덕분에 이겼습니다.
두 번째 라운드는 상대가 패가 좋지 않은 상태여서 쉽게 이겼습니다.
세 번째 라운드는 조금 공정했지만, 위에서 언급한 이유 덕분에 이겼습니다.

– 블랙워그레몬+도르빅: 승
이 매치는 많은 생각이 필요한 경기입니다. 타워 구축, 테이머 파괴, 메모리 증가, 테이머 세팅, 리디렉션 효과를 다루어야 하죠.
창뢰는 여기서 가장 잘 작동했습니다. 덕분에 상대의 많은 효과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무엇이 효과적일까요?

데커 그레이몬입니다.
상대가 워그레이몬을 구축했나요? 얼려버리세요.
상대가 또 다른 타워를 세웠나요? 메탈 그레이몬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해 후회하게 만드세요.
상대가 모든 공격 대상을 바꾸고 있나요? 아머 퍼지는 이런 효과에 맞서는 승리의 열쇠입니다.



[메시지]
보너스 트랙: 저는 상대의 덱이 무엇을 하는지 배우는 기엔 너무 게으릅니다.
알포스브이드라몬과의 첫 번째 매치에서 그 bounce 효과를 무시했기 때문에 패배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을 감안했을 때, 운이 제 편이었다고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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