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 칼럼

[BT12] Kristian : 헌터 덱

by 디지몬 연구소장 2024. 9. 23.
반응형

BT 12 어크로스 타임을 앞두고 새로운 아키타입인 헌터덱이 관심을 받고 있다.
새로운 기믹이니 만큼 처음 다뤄보는 테이머들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페인의 Kristian의 칼럼을 통해 헌터덱을 살펴보도록 하자



작성자 : Kristian Lee Kane Rodriguez / 국가 : Spain

[소개]
안녕하세요, 여러분! 제 이름은 Kristian Lee Kane Rodriguez이고, 저는 스페인 출신입니다.
저는 디지몬 카드 게임이 출시된 이후로 쭉 플레이해 왔으며, 다양한 덱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2023년 5월 12일 스페인 알리칸테에 있는 마나보텍스에서 열린 지역 토너먼트에서 사용한 저의 헌터 덱리스트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덱 리스트]


덱 소개:
이 덱은 특별하거나 독창적인 테크없이 기본적인 크로스 헌터 덱입니다.
하지만 이 덱을 배우면서 다양한 레벨 3 디지몬의 효과들을 익히는 것이 매우 즐거웠습니다.
각각의 디지몬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하게 되면, 덱은 빠르고 강력한 드로우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이 덱의 성공은 테이머들뿐만 아니라 아레스타드라몬과 그 상위 형태, 슈페리올 모드에도 달려 있습니다.
새로운 멀리건 시스템이 도움을 주었지만, 덱이 워낙 안정적이어서 자주 사용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장점:
이 덱은 매우 민첩하고 드로우 능력이 뛰어나서 버벅거릴 가능성이 적습니다.
또한 매우 적은 메모리로 많은 액션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단점:
시큐리티가 약하고, 테이머들이 필드에 등장할 때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덱에서 가장 강력한 디지몬은 쿼츠몬이나 상위 형태이기 때문에, 상대가 무리하게 공격해도 제어하기 어렵습니다.

보너스:
테이머와 플레이, 진화 등으로 인해 필드에 효과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다소 혼란스러울 수 있습니다.
특히 "세이브" 메커니즘을 경험해 보지 않은 플레이어들에게는 그렇습니다. 그러나 익숙해지면 매우 재미있는 덱입니다.


[매치업]
이번 로컬 토너먼트에는 16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했고, BO3 방식으로 4라운드가 진행되었습니다.
다양한 덱들이 있었는데요, 아래는 저의 매치 결과입니다.

- 첫 번째 매치:  vs 히드라몬, 쿼츠몬 (2-0)
첫 게임은 비교적 간단했습니다. 히드라몬 덱의 전략은 필드를 채우는 것인데, 그 덕분에 여러 차례 제게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오메가샤우트몬과 테이머 덕분에 소스에 추가되는 샤우트몬 덕분에 필드를 쉽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하이드라몬과 쿼츠몬의 작동 방식을 알고 있었기에, 그 점이 큰 이점이 되었죠.
이 게임에서 저는 아레스타드라몬 슈페리올 모드를 사용하여 사이케몬과 가무드라몬을 크로스했고, 테이머 아래에 있던 슈페리올 모드를 가져와서 사이케몬을 1 메모리로 아레스타드라몬으로 진화시켰습니다
드라큐몬을 더해 DP를 +2000 올린 후 슈페리올 모드로 진화하여 승리했습니다.

 -두 번째 매치: vs 베르제브몬 (2-0)
이 게임은 매우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우리 둘 다 상대에게 조금의 여유라도 주면 게임을 내줄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게임은 단순히 서로 공격하면서 운에 맡기는 상황이었는데, 저는 제 레벨 4 디지몬이 살아남기를 바랐고, 상대는 제 시큐리티에서 테이머가 나오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하지만 제 덱에는 워낙 많은 테이머가 있어서 그것도 쉽지 않죠
베르제브몬은 여러 번 턴을 연장할 수 있는 능력과 강력한 제거 능력을 갖추고 있어 이 매치는 매우 접전이었습니다.
결국, 제 드로우 운 덕분에 이겼고, 상대는 자기 게임을 제대로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이 매치는 정말 접전이었지만, 헌터 덱은 단 3 메모리로도 충분합니다.
테이머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주죠.
가무드라몬은 디지크로스와 함께 추가 드로우를 제공했고, 나우진와 강태성 덕분에 아레스타드라몬을 0 메모리로 등장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진화원에 +2000 DP가 있는 드라큐몬과 재밍 효과를 가진 타임몬도 추가했습니다.
그 효과 덕분에 아레스타드라몬은 속공 효과를 얻어 상대의 마지막 시큐리티를 뚫고 슈페리올 모드로 1 메모리로 진화하여 게임을 끝냈습니다.

- 세 번째 매치: vs 샤인그레이몬 (2-1)

이 경기는 꽤 이상한 경기였는데, 그 이유는 샤인그레이몬 덱이 아직 최상의 상태가 아니기 때문이었습니다.
일관성 문제와 제 실수 몇 가지가 겹쳐서 그런지 경기 내내 혼란스러웠습니다.
특히 최건우와 BT12 샤인그레이몬의 특성을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한 탓이 컸습니다.
그런데도 이상하지만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 네 번째 매치: vs 헌터 (2-1)

이 경기는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크로스 헌터 덱의 좋은 점 중 하나는 덱리스트는 비슷해도 플레이 스타일이 크게 다르다는 것입니다.
이 매치에서는 플레이어들 간의 스타일 차이도 확연히 드러났습니다.

첫 번째 게임은 드로우가 잘 안돼서 졌습니다.
상대는 샤우트몬과 샤우트몬(킹 버전)을 사용해 제가 레벨 4 디지몬을 활용하기 전에 삭제해 버렸습니다.
나우진의 부재도 크게 느껴졌습니다.

두 번째 게임은 누가 먼저 슈페리올 모드를 꺼내느냐의 싸움이었습니다.

세 번째 게임에서는 제 덱이 빛을 발했습니다.
첫 세 턴 동안 우리는 각자 필드를 준비했고, 네 번째 턴에 4 메모리와 노유빈 덕분에 추가 메모리 1을 얻으면서 승기를 잡았습니다.
오메가샤우트몬과 시계점 아저씨의 연계로 상대 시큐리티를 빠르게 제거했습니다.
이후 다음 턴에 가무드라몬을 디지크로스로 등장하고, 테이머 덕분에 아레스타드라몬으로 비용을 줄여 진화시킨 후, 슈페이렁 모드로 최종 진화하면서 게임을 마무리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