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12] Khai: 베르제브몬, 옳게 된 시큐리티 파기

베르제브몬 덱을 조사하던 도중, 흥미로운 구성의 덱 리스트를 발견했다.
한창 작성 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이 글은 ST14발매가 밀리고 BT12가 먼저 발매되었던 환경의 베르제브몬 덱이었다.
현재 한국 메타와는 다른 환경이지만, 참고용으로 그리고 무엇보다 작성해둔 게 아까워 그냥 올리게 되었다.
이번 칼럼은 이런 환경도 있었구나 하고 편하게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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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hai / 출신: Brunei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최근 브루나이의 게이머스 태번 디지몬 토너먼트에 참가해 총 21명의 참가자 중에서 베르제브몬 덱을 사용하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간단하게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BT2에서 베르제브몬이 처음 출시되었을 때부터 이 카드를 사용해왔습니다.
퍼플 덱에 항상 최소한 한 장의 BT2 SEC 베르제브몬을 넣었죠.
그동안의 전투에서 이 카드는 메타에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EX2 베르제브몬 라인과 지원 카드들이 등장하면서 덱의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덱에서 카드를 버리고 임프몬과 베르제브몬을 소환하는 전략으로 여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어요.
하지만 여전히 BT11까지의 메타 속에서는 덱이 완성되지 못한 듯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베르제브몬 덱은 상위 1티어 덱인 블랙워그레이몬 X, 크로스하트 덱과 같은 강력한 덱들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았습니다.
이 어려움은 BT12에서 베르제브몬 X 항체 지원 라인이 등장하면서 해결되었습니다.
이제 이 덱은 기존 상위 덱들과 제대로 경쟁할 수 있게 되었죠.
여러 선택지가 있었지만, 저는 이 빌드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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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업]
1번째 게임: 제스몬 X – 승리
2번째 게임: 파워드라몬 – 승리
3번째 게임: 적흑 가이오몬 – 승리
4번째 게임: 블랙워그레이몬X – 승리
5번째 게임: 워그레이몬 X – 승리
덱의 작동 방식에 대해 너무 깊게 설명하지는 않겠지만, BT12에서 선택한 카드들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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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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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12-073 / LV.3 / 임프몬X항체 / DP 2000
성장기 / 바이럿,종 / 소악마형/X항체
등장 코스트 4 / 진화 코스트 자색 LV.2에서 0
진화 : 「임프몬」에서 0

【등장 시】【진화 시】 자신의 패에서 옵션 카드를 1장 파기하는 것으로 자신의 트래쉬에서 특성에 「소악마형」이나 「마인형」이나 「마왕형」을 가진 디지몬 카드 1장을 패로 되돌린다.
진화원 효과 : 【어택 시】【턴 1회】 자신의 덱 위에서 2장 파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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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프몬 X 항체

이 카드는 좋은 선택 중 하나로, 많은 덱 파기 후에 우리 트래시의의 버려진 카드들을 재활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등장하거나 진화할 때, 옵션 카드를 버리고 위자몬이나 바알몬, 또는 베르제브몬을 되돌릴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위자몬 또는 바알몬을 선택하여 덱의 전략을 이어가며 버려진 카드를 계속 채워나가는 방향으로 갑니다.
임프몬의 진화원 효과 또한 덱에서 카드를 버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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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12-085 / LV.6 / 베르제브몬X항체 / DP 12000
궁극체 / 바이러스종 / 마왕형/칠대마왕/X항체
등장 코스트 13 / 진화 코스트 자색 LV.5에서 4
진화 : 「베르제브몬」에서 1

【진화 시】 이 디지몬의 진화원에 「베르제브몬」이나 「X항체」가 있을 때, 자신의 트래쉬 10장 당 상대의 시큐리티를 위에서 1장 파기한다.
【소멸 시】 자신의 트래쉬에서 명칭에 「임프몬」을 포함하는 디지몬 카드 1장을 코스트를 지불하지 않고 등장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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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제브몬 X 항체

제가 집중한 덱의 주인공입니다.
주로 진화 시 효과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 능력이 덱을 전혀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려 상대의 시큐리티를 파기해버리면서  최악의 대전 상대와도 싸울 수 있게 해줍니다.
덱에서 카드를 파기하는 방식으로 최대 30장의 카드를 버리고 3개의 시큐리티를 제거하는 것도 가능해 상대에게 큰 타격을 줍니다.
이전 베르제브몬 덱이 가장 힘들어했던 대전 상대는 블랙워그레이몬X였는데, 이는 공격대상 전환으로 시큐리티 소모를 막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베르제브몬 X항체를 포함한 후, 블랙워그레이몬 X에 대한 제 전략은 필드를 구축하고 가능한 많은 카드를 버려 베르제브몬 X의 한 번의 진화로 많은 시큐리티를 파기하는 것이었습니다.
이후에는 디지몬 한 마리로 마무리 공격을 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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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12-110 / 세븐스 풀 클러스터
사용 코스트 7 / 칠대마왕

【트래시】【메인】 자신의 디지몬이 「베르제브몬 X항체」로 진화했을 때, 이 카드를 덱의 아래에 되돌리는 것으로 가장 LV.이 낮은 상대의 디지몬 1체를 소멸시킨다.
【메인】 가장 LV.이 낮은 상대의 디지몬 1체를 소멸시킨다.
시큐리티 : 【시큐리티】 이 카드의 【메인】 효과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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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스 풀 클러스터

제가 집중한 덱의 또 다른 핵심 카드입니다.
이 덱을 플레이하면서 진화에만 집중해도, 덱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줍니다.
덱에서 카드를 버리면서 상대방의 디지몬을 소멸시킴과 동시에 최대 30장의 카드를 통해 상대의 시큐리티 3장을 버리는 것은 큰 타격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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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덱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콤보 중 하나를 공유하겠습니다:
어둠으로부터 부름을 사용해 트래시의 베르제브몬 X 헝채 또는 다른 보라색 카드를 되돌릴 수 있습니다.
바알몬을 소멸시켜 트래시에 있는 베르제브몬을 되살리면, 그 위로 베르제브몬 X 항체가 진화할 수 있습니다.
상대입장에서는 아무래도 바알몬을 삭제하고 싶어 하지 않는데, 그렇지 않으면 베르제브몬이 나오는 걸 보게 될 테니까요.
이렇게 자신의 바알몬을 소멸시켜 베르제브몬을 등장시키는 전략도 유효했습니다.

이 칼럼을 마치며, 테이머들에게 이 덱을 꼭 시도해 보라고 추천합니다.
앞으로 EX2 카드를 포함한 빌드를 계속 실험할 예정입니다. 곧 출시될 새로운 ST 베르제브몬이 매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