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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전 카드 살펴보기

[BT13] 최건우 가족 살펴보기

by 디지몬 연구소장 2024.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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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4 얼터너티브 비잉과 동시에 BT13 VS로얄 나이츠 카드 군이 공개되기 시작했다.
이번 팩에서는 로얄 나이츠와 함께 디지몬 세이버즈 라인의 디지몬들이 추가되었다.
서서히 카드들이 공개되는 가운데, 첫 번째로 다루어 볼 카드 군은 최건우 가족이다.


1. 최건우
BT12부터 새로 등장한 최건우 덱, 아니 샤인그레이몬 덱은
테이머를 디지몬 취급하여 공격할 수 있는 독특한 효과와 애니메이션 고증으로 인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좁은 카드 군으로 인해 그 성능을 마음껏 발휘하기 힘들었는데
이번 BT13에서 신규 카드 군을 지원받으며,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



- BT13-008 / 아구몬
이번 아구몬 또한 BT12, EX4 아구몬과 같은 진화 조건을 가지고 있다.
필드의 최건으룰 디지몬 취급할 수 있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BT4, BT12, BT13의 모든 최건우를 공격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진화원 효과로는 레드/옐로 테이머가 레스트 할 경우, DP 3000 이하의 디지몬을 그냥 소멸시키는데, 보통 이런 효과에는 DP-를 부여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그냥 소멸시킨다는 점에서 적색다운 점이 보인다



- BT13-012 / 지오그레이몬
지오그레이몬 또한, 기존의 샤인그레이몬 라인과 같은 진화 조건을 가지고 있다.
공룡형이면서 아구몬인 디지몬에는 아구몬 X항체도 있음을 기억하자.
지오그레이몬은 시큐리티를 참조하여 레드/옐로인 테이머를 등장시킬 수 있으며, 테이머를 등장시켰을 때 리커버리할 수 있다.
시큐리티 변수가 큰 디지몬 카드 게임에서 시큐리티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훌륭한 정보를 얻는 것이며, 테이머를 세팅하여 필드 아드를 벌면서 동시에 시큐리티 손실도 없다는 점에서 훌륭한 효과라고 볼 수 있다.
샤인그레이몬 덱은 이제 충분히 선택할 수 있는 지오그레이몬 라인을 갖추었고, 좋은 효과를 받으면서 전체적으로 더욱 개선된 느낌을 받는다.
진화원 효과는 아구몬과 같다



- BT13-015 / 라이즈그레이몬
이번 라이즈그레이몬은 진화 시 효과로 최건우를 코스트 지불 없이 꺼낼 수 있다.
기존의 다른 효과와 다른 점은 테이머가 있든 없든 꺼낼 수 있다는 점으로 차별화될 수 있는데, 심지어 최건우는 공격이 가능한 테이머라는 것을 생각해 보면 기존의 효과와 대비할 때 월등히 좋아 보인다.
진화원 효과는 BT12 라이즈그레이몬의 효과와 동일하다.
트래시에 묻힌 최건우를 시큐리티로 불러와 재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효과로 덱 플랜의 지속력을 높여줄 것이다.



- BT13-018 / 샤인그레이몬
샤인그레이몬은 메인페이즈 시작 시, 그리고 진화 시 최건우 1체를 3000 DP의 디지몬 취급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독특한 효과는 블로커를 부여한다는 점인데, 필요에 따라 공격적인 운영을 할 수도, 반대로 방어적인 운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한 서로의 턴 레드/옐로인 테이머가 레스트 될 때 상대 디지몬에 DP를 6000 깎을 수 있는데, 이는 상대의 턴에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최건우의 블록 효과 연계하여 상대방의 플랜을 흩뜨릴 수 있을 것이다.



- BT13-020 / 샤인그레이몬: 버스트 모드
하지만 진짜 재미있는 부분은 버스트 모드인데, 필드의 최건우를 패로 올리면서 샤인그레이몬에서 0 코스트로 진화할 수 있다.
진화 시 효과로는 패에서 최건우를 등장시키면서 DP 12000과 속공을 부여하는데, 사실상 최건우는 패로 올라갔다가 필드로 내려오면서 속공을 얻기 때문에 아드 손실은 없다.
또한, 테이머가 레스트 되었을 때 상대의 시큐리티를 파기하게 되는데, 이 효과로 상대의 시큐리티가 1장 남았을 때 최건우가 파기와 함께 공격을 진행하면서 게임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턴에 게임을 끝내지 못하더라도 최건우는 필드에 남아있고, 버스트 모드는 턴 종료 시에 자체 1 퇴화를 하며 필드에 남아있기 때문에, 패에 버스트 모드가 또 있다면 같은 플랜을 반복할 수 있을 것이다.



- BT13-095 / 최건우
이번 최건우는 메모리 보정 테이머 역할과 동시에, 여러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등장 시 우선 드러누울 수 있다.
레스트 했을 때 상대의 디지몬의 DP를 3000 깎을 수 있으며, 아구몬, 그레이몬이 포함된 디지몬이 있다면 메모리를 +1 얻을 수 있다.
5 코스트의 등장 코스트를 가지고 있음에도, 메모리 보정 효과를 통해 4 코스트로 등장이 가능하며, 지오그레이몬, 라이즈그레이몬의 효과로 코스트 부담을 무시하고 쉽게 등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 BT13-104 / 최후의 일격
파이널 샤이닝 버스... 최후의 일격은 레드&옐로 옵션 카드로 상대의 DP를 12000 감소시키면서 최건우를 등장시킬 수 있는 유틸과 제거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카드다.
단순히 생각해도 상대의 궁극체를 자르면서 테이머를 등장시키는 말도 안 되는 효과지만, 최건우가 등장 시 레스트하면서 DP를 3000 더 깎을 수 있다는 점이 두렵다
카드를 살펴보다 보면, 각각의 효과에는 집중하기 좋아도 전체적인 덱의 흐름이나 시너지를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 많은데, 이번 샤인그레이몬은 서로의 효과가 제대로 맞물려 강력하게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는다.


2. 최민지
최건우의 동생 최민지는 디지몬 세이버즈에서 피요몬과 유대를 만들었지만, 결국 궁극체를 보지 못했다.
따라서 단독라인의 덱으로 등장하지 못했으며, 대신 BT11 적조류라고 불리는 페닉스몬 덱의 추가 지원 형태로 등장했다.



- BT13-001 / 피나몬
소멸 시, DP 2000 이하의 디지몬을 삭제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데
보통 적덱의 경우 필드를 컨트롤하는 형식으로 게임을 운영하기 때문에 소멸 시 효과 자체는 선호되지 않는다.
적조류의 특성상 소멸 시 효과를 사용한다고는 하나, 이미 적색에는 DP 2000 정도는 얼마든지 지울 수 있는 카드가 많다.



- BT13-010 / 피요몬
이번 피요몬도 독특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데, 효과로 피요몬이 등장한 경우 필드의 최민지를 패로 되돌리는 것으로 단숨에 가루다몬으로 진화할 수 있다.
보통 워프 진화의 경우 진화 코스트가 늘어나는 것을 패널티로 얻어가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테이머를 되돌리는 것으로 진화 코스트 지불을 없앴다.
진화원 효과로는 소멸 시 1드로우를 받았는데, 이는 적색의 관점에서 다소 아쉬운 효과지만, 패소모가 많고 드로우 보조가 적은 적조류에게는 썩 나쁘지 않은 효과일 것이다.



- BT13-011 / 아큐라몬
등장 시, 또는 진화 시 DP 3000 이하의 디지몬을 소멸시킨다.
피나몬과 같은 팩에 같은 라인으로 발매되었는데, 사실 상 "아큐라몬이 있는데 피나몬을 왜 씀?"이라는 말이 성립하게 되는 효과를 가지고 나왔다
진화원은 피요몬과 같다.



- BT13-014 / 가루다몬
이제 적조류도 코스트를 지불하지 않고 테이머를 등장시킬 수 있다.
가루다몬으로 인해 빠르게 테이머를 등장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테이머를 등장시키느라 턴을 소비할 필요가 없고, 템포를 조금 더 빠르게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만약 피요몬의 효과로 워프 진화한다면, 패로 회수했던 최민지를 다시 꺼낼 수도 있으니, 필드 상황에 손실은 없을 것이다.


- BT13-094 / 최민지
최민지는 메인페이즈 시, 조/새/병아리 타입의 디지몬이 있다면 추가 메모리를 지급한다.
등장 시 자신의 디지몬에게 소멸 시 효과를 부여하며, 이 소멸 시 효과는 패 또는 트래시에서 피요몬을 등장시키는 효과를 가진다.
피요몬의 등장 범위가 트래시까지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 중반에는 심심하면 피요몬이 등장할 수 있을 것이며, 피요몬의 등장 시 워프 진화 효과와 가루다몬의 테이머 등장 효과로 루프와 유사한 형태로 지속력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페닉스몬의 디지몬을 등장시키는 효과와 아키호의 새/조/병아리 타입에게 부여하는 속공과도 잘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


3, 최영재
최건우의 아버지 최영재는 단독 덱으로 활용하기는 애매한 성능을 가진 카드 군으로 발매되었다.
그러나 서로의 시큐리티 매수를 참조하는 효과는 슬레이프몬 덱의 기믹과 동일하기 때문에 슬레이프몬 라인의 디지몬과 결합하여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최영재, 반초레오몬 라인의 디지몬은 주로 슬레이프몬 덱의 보조로 활약하며, 이번에도 이 관점에서 살펴볼 것이다.



- BT13-036 / 레오르몬
레오르몬은 시큐리티가 제거되면 메모리를 추가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절광충과 함께 사용하면 그 시너지가 더욱 좋을 것 같은데, 시큐리티를 파기하고 추가되는 2 메모리에 레오르몬의 효과로 1 메모리를 더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진화원 효과로는 어택 시, 양 플레이어의 시큐리티의 합이 6장 이하라면 상대 디지몬의 DP를 2000 깎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는 이후 살펴볼 쿠다몬과 동일하지만, 쿠다몬은 자체적으로 서치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쿠다몬이 조금 더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 BT13-037 / 라이아몬
라이아몬은 어택 시 효과로 시큐리티를 파기하고, 상대 디지몬의 DP를 4000 깎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후 살펴볼 캬로몬과 함께라면 재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효과의 발동은 어렵지 않을 것이며 어택 후 생존율도 높여줄 것이다.
이번 BT13의 옐로 디지몬, 특히 4레벨 디지몬인 레파몬과 라이아몬은 시큐리티를 파기하며 다양한 효과로 이득을 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BT13-043 / 로더레오몬
신규 키워드 방벽이 등장했다.
전투로 소멸 시 시큐리티를 파기하는 것으로 소멸하지 않는 키워드다.

로더레오몬은 자체적으로 방벽을 가지고 있고, 진화원으로도 마찬가지로 방벽을 부여하는데, 이를 활용해서 DP는 낮지만 시큐리티 어택이 용이한 디지몬을 활용하는 전략도 가능할 것이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친구는 BT4 샤인그레이몬으로, 다수의 테이머를 레스트하면서 시큐리티 어택을 늘리고, 상대의 시큐리티를 쭉 밀어내는 방법도 재미있을 것 같다.
이는 방벽이 턴에 1회 제약 없이 발동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이기도 한데, 만약 상대의 시큐리티에서 옵션 카드가 뜬다면... 죄송합니다



- BT13-044 / 반쵸레오몬
내 기억이 맞다면 아마도 신디지몬 카드에서 2번째로 발매된 반쵸레오몬일 것이다.
녹색에서 황색으로 넘어온 것이 특이하다.
기본적으로 블로커를 가지고 있으며, 진화 시 효과로 시큐리티를 1장 파기하고 상대의 DP를 6000 깎는다.
동시에 턴에 1회 시큐리티가 줄어들었을 떄, 옐로 테이머를 등장시킬 수 있어, 시큐리티 조절과 테이머를 등장시키는 유틸리티 적인 면에서 활용할 만할 것이다.
DP -6000은 궁극체치고 볼품없는 수치지만, 다른 진화원들과 테이머 등의 기타 효과와 함께라면 충분한 위력을 뽑아낼 수 있을 것이다.
과거의 카드가 단발성으로 굵직한 효과를 가지고 있었다면, 요즘들어 그 효과들을 잘게 쪼개어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는 느낌을 받는다.



- BT13-099 / 최영재
최영재는 자신의 옐로 디지몬이 레스트 되었을 때 상대 DP를 1000 깎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 효과는 서로의 턴이기 때문에, 상대 턴에도 발동할 수 있는 점을 기억해 두자.
또한, 최건우와 마찬가지로 테이머를 디지몬 취급하여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데, 최영재는 자신의 턴 종료 시 자신과 상대의 시큐리티의 합이 6장 이하일 경우 DP 3000의 블로커로도 활용할 수 있다.
최건우는 테이머를 공격적으로 운용한다면, 최영재는 방어적인 운영을 지향하는 것으로 보인다.
물론 테이머가 깜짝 블로커로 변하는 효과는 재미있겠지만, 실전에서는 그렇게 좋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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