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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전 카드 살펴보기

[BT13] DATS 대원 살펴보기

by 디지몬 연구소장 2024.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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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13 VS로얄나이츠는 디지몬 세이버즈를 바탕으로 발매된 팩으로 DATS 대원들의 파트너 디지몬인 샤인그레이몬, 미라쥬가오가몬, 로제몬, 레이브몬 버스트모드와 DATS 요원들의 체스몬 라인들과 벨페몬, 그리고 이그드라실과 로얄나이츠까지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는 이전에 다루었던 최건우를 제외한 DATS 대원들 토마, 유진, 한지호의 파트너 디지몬들을 살펴보려고 한다


주요 블루 카드 군인 토마 H 노르슈타인과 가오몬 라인의 추가는 미라쥬가오가몬 덱의 시동을 거는 역할을 할 것이다.
북미에서 트레이닝 카드 발매와 함께 미라쥬가오가몬이 티어덱으로 급부상한 것을 보면, 사실상 필요한 카드 군은 대부분 갖추어졌다고 볼 수 있겠다.


- BT13-021 / 가오몬

성장기답게 심플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어택 시, 양쪽 테이머는 드로우를 하게 되는데, 미라쥬가오가몬은 패를 확보하면서 동시에 상대의 패가 늘어남에 따라 다양한 효과로 추가 이점을 노릴 것이다.

진화원 효과로는 상대의 패가 8장 이상일 떄 DP를 1000올려주는 간단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 BT13-025 / 가오가몬

가오가몬 역시 진화 시 효과로 테이머를 세팅하면서 덱의 기틀을 닦는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제 새로운 토마를 등장시키면서 안정적으로 메모리 보정을 받거나, 기존 토마를 등장시키면서 손쉽게 가오몬 라인의 디지몬을 다시 액티브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진화원 효과는 가오몬과 같다.

 


- BT13-029 / 마하가오가몬

마하가오가몬은 상대의 패가 8장 이상일 때, 이 디지몬의 공격이 다른 목표로 바뀌지 않는 독특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매그너몬 X항체부터 성가시게 느껴졌던 공격 대상을 바꾸는 효과는 게임의 흐름을 이상하게 바꾸는 성가신 효과였는데, 이 효과로부터 벗어나는 첫 번째 카드라는 점이 흥미롭다.
진화원 효과로는 상대가 효과로 패에 카드를 추가할 때 한 턴에 한 번, 이 디지몬을 액티브한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이 효과는 강제 효과이기 때문에, 최대한의 이득을 취하려면 그 계산을 잘해야 할 것이며, 돌진 효과를 사용하는 덱을 상대로는 오히려 상대방이 돌진 키워드를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점도 주의해야 할 것이다.

 


- BT13-031 / 미라쥬가오가몬

미라쥬가오가몬은 회피를 가진 디지몬으로 돌아왔다.
이 카드에 대한 아쉬운 점은 샤인그레이몬과는 다르게 특별한 진화 조건이 없어 4코스트로 정직하게 진화해야 한다는 점이 아쉽다.
하지만 진화하면서, 상대의 테이머 한 명을 패로 돌려보낼 수 있으며, 이와 동시에 상대가 카드 효과로 패에 카드를 추가하면 발동되는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진화와 동시에 상대의 테이머와 나의 테이머를 교환하는 재미있는 효과다.

 


- BT13-033 / 미라쥬가오가몬: 버스트 모드

이번 팩부터 등장한 버스트 모드는 특별한 진화 조건을 가지고 있다.
자신의 필드에 토마를 패로 되돌리는 것으로 0 코스트로 진화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다면 파란색 6레벨 디지몬에서 5 코스트를 지불하여 진화한다.
진화 시 효과로는 상대 디지몬 한 마리를 패로 돌려보내고, 상대의 손에 있는 카드 4장마다 1 메모리를 얻는다.
공격 시 효과가 파격적인데, 상대의 손에 9장 이상의 카드가 있으면 상대 손에서 카드들을 8장만 남을 때까지 보지 않고 덱 맨 아래로 보내고, 이 디지몬을 다시 액티브한다.
흥미로운 점은 상대가 카드를 선택하지 못하고, 내가 직접 선택한다는 점이며, 선택된 카드는 트래시로 버리는 대신 덱 맨 아래로 보낸다는 점이다.
턴 1회 제약이 없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상대의 패를 늘릴 수단이 있다면, 몇번이고 상대의 패를 뒤흔들 수 있을 것이다.

 


- BT13-097 / 토마 H 노르슈타인

이번 토마는 신디지카에서 2번째로 등장했다.
기존의 토마는 환경에 유의미한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지만, 이번 토마는 조금 다를 것이다.
기본적으로 메모리 보정을 통해 안정적으로 덱의 기능 수행을 보조할 것이며, 어택 시, 상대방의 패를 늘릴 수 있기 때문에 버스트모드와 활용한다면, 연타를 통한 시큐리티 압박이 가능할 것이다.

 


- BT13-105 / 보름달 유성 충격

충격적인 이름을 가진 보름달 유성 충격이다.

메인 효과로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상대의 디지몬을 패로 바운스 하며, 상대의 패 4장마다 1 메모리를 얻는다.

발동 비용이 8 코스트이기는 하지만, 메모리 보조 효과로 충분히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며, 코큐토스 브레스의 상위 호환이라 판단된다.

이 게임에서 다양한 서치 카드와 드로우 보조 카드로 인해, 패가 12장 또는 16장 이상인 경우가 상당히 자주 나오는데, 이로 인한 메모리 이득이 매력적일 것이다.

시큐리티 효과로는 메모리 보조 효과가 없는 점이 아쉽지만, 없더라도 충분히 강력한 효과를 자랑한다.


미라쥬가오가몬은 트레이닝 카드와 함께 더욱 강해지기도 하지만 BT13 당시 환경에서도 대회에서 상당히 많은 입상 비율을 차지한다.

새로운 미라쥬가오가몬과 BT12 카드군과의 조합으로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유진과 로제몬 역시 새로운 테이머와 버스트모드로 강력한 효과를 보여주는 덱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녹덱에서는 식물요정덱이 활약하며, 식물요정을 강화하는 형태로도 사용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로제몬 덱을 위주로 살펴보고자 한다


- BT13-004 / 버드몬

레스트 상대의 상대 디지몬이 있다면 DP를 1000 올려주는 효과를 가진다.
내 포스팅을 보면 알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드로우와 메모리로 게임을 보조해 주는 타마를 좋아한다.
또한, 이미 충분한 레스트 효과를 가지고 있는 녹덱에서 지속하여 드로우를 볼 수 있는 EX4 초코몬이 있기 때문에 조금 아쉬운 성능으로 바라보고 있다.

 


- BT13-049 / 라라몬

라라몬은 식물/요정 그리고 테이머 서치 성능을 받아오면서, BT10의 팔몬과 경쟁할 만하다.
팔몬과 다르게 진화원 효과로 진화 코스트를 1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에, 유진을 채용한다면 훌륭한 서치 카드가 될 것이다.

이렇게 라라몬은 레벨 4에서 5로 진화할 때 진화 코스트를 감소시켜줄 것이며, 흡수진화로 1 코스트 진화를 하던 앤트몬, 쥬레이몬몬과 같은 디지몬도 0 코스트로 진화가 가능할 것이다.


- BT13-050 / 해바라기몬

해바라기몬은 이런 라라몬의 효과를 더욱 확장하여, 요정형 디지몬으로 진화할 때 유사 흡수진화-2 와 같은 효과를 준다.
이 효과로 로제몬, 또는 블룸로드몬으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진화할 수 있을 것이다.

 


- BT13-054 / 라일라몬

다른 아키타입과 다르게 독특하게도 로제몬 라인의 디지몬은 5레벨에서 테이머를 등장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라라몬과 해바라기몬으로 빠르게 진화하면서 라일라몬으로 유진을 꺼낼 수 있게 된다.
진화원 효과로는 상대 필드에 레스트 상태의 디지몬이 있다면 시큐리티 어택 +1을 얻게 되는데, 상대 디지몬을 레스트시키는 것은 녹덱에게는 손쉬운 일이다.

 


- BT13-057 / 로제몬

로제몬은 진화 시 상대의 디지몬이나 테이머를 하나 레스트 시키며, 로제몬 자신을 액티브할 수 있다.
해바라기몬의 유사 흡수진화로 빠르게 진화한 후에, 다시 액티브하면서 공격을 이어갈 수 있는 점이 흥미롭다.
서로의 턴, 턴에 1회 상대의 디지몬이나 테이머가 레스트 될 때 또 다른 상대의 디지몬이나 테이머를 레스트할 수 있으며, 상대의 플레이를 방해하기에 좋은 카드라 판단된다.
사실상 진화 시 효과로 상대의 테이머와 디지몬을 2체까지 레스트시키고, 자신은 액티브 되는 셈이다.
상대 테이머에게 영향을 미치는 효과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점 또한 주목할 만하다.

 


- BT13-060 / 로제몬: 버스트 모드

버스트 모드는 샤인그레이몬과 미라쥬가오가몬과 맟나가지로, 유진을 패로 되돌리며 로제몬에서 0 코스트로 진화할 수 있다.
내 필드의 유진을 패로 되돌리고, 상대의 디지몬과 테이머를 각각 1체씩 레스트시키며, 상대의 턴 종료 시까지 액티브할 수 없는 강한 락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어택 시 효과로, 상대의 레스트된 디지몬, 테이머 2체마다 상대의 시큐리티를 1장씩 파기할 수 있다.
기존 쿼츠몬과 상당히 유사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점이 흥미로운데, 그 효과는 약화되었지만, 진화 코스트 부담이 덜하다는 면에서 조금 더 유연하게 상대의 필드를 제압하는 것이 가능할 것 같다.

 


- BT13-100 / 유진

이번 BT 13에서 유진은 메모리 보정 테이머로 등장한다.
또한 식물 / 요정형 디지몬으로 진화할 때, 이 테이머를 레스트하여 메모리를 +1 얻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기존의 라라몬, 해바라기몬, 라일라몬 라인의 효과로 진화 코스트를 줄이고 빠르게 올리는 모습을 살펴봤는데, 이로 인해 로제몬 버스트모드까지 단숨에 진화가 가능해질 것이다.


블룸로드몬보다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대부분의 테이머가 블룸로드몬을 선택할 것 같지만, 그럼에도 로제몬 버스트모드는 그 자체로도 꽤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꾸준히 환경권을 지키고 있는 블룸로드몬과 새로운 녹덱 로제몬이 BT 13 환경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 본다.


- BT13-079 / 팔코몬

팔코몬은 등장 시 효과로 퍼플인 자신의 디지몬에게 길동무를 부여해주는 효과를 가지고 등장했다.

또한, EX4 팔코몬과 동일한 진화원 효과로 배틀 의외의 방법으로 소멸한다면 상대의 패를 파기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 BT13-082 / 펙크몬

펙크몬은 블로커를 가지고 등장했다.

팔코몬의 진화원 효과와 조합한다면 한 템포 빠르게 상대의 패를 터는 방법으로 활용해 볼.... 배틀 이외의 방법으로 소멸해야 발동하는데 조금은 의아하다.

물론 블로커로 필드를 버텨내면서 진화탑을 이어볼 수 있겠지만, 현 메타에서 블로커는 너무 쉽게 제압당하곤 한다.


- BT13-085 / 야타가라몬

공격 시 효과로 트래시의 레이브몬으로 진화 코스트를 지불하고 진화할 수 있다.
트래시에서 진화할 수 있기 때문에, 레이브몬을 활용하기 위한 접근성이 좋아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그러나, 턴 종료 시에 등장할 레이브몬을 진화하여, 진화하지 못하는 실수를 만들지는 않는 게 좋을 것이다.
진화원 효과로는 소멸 시 트래시에서 레벨 4 이하의 보라색 디지몬을 등장시킬 수 있는데, 자덱 테이머라면 익숙한 효과일 것이다.
이 효과로 블로커를 세우며 한턴 방어적인 자세를 취하거나, 프로모트를 꺼내 한 템포 더 빠르게 공세를 이어갈 수 있다.

 


- BT13-089 / 레이브몬

레이브몬은 4 코스트의 진화 코스트를 가지고 있으며, 턴 종료 시 삭제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진화원 디지몬의 종류라는 일부 조건이 있기는 하지만, 소멸 시 트래시에서 팔코몬이나 한지호를 코스트 지불 없이 꺼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진화 코스트며 효과의 발동이며 EX4 버전의 레이브몬이 더 좋아 보인다.
물론 버스트모드를 활용하려면, 어택 종료 후에 소멸하지 않는 BT13 레이브몬이 좋아 보일 수도 있지만, 그렇기에는 진화 코스트 4는 너무 부담스럽다.


- BT13-092 / 레이브몬: 버스트 모드

마지막으로 레이브몬 버스트 모드다.
마찬가지로 필드의 한지호를 패로 되돌리며 0 코스트로 진화할 수 있다.
진화 시, 상대의 패를 확인하고, 1장을 버릴 수 있다.
패가 중요한 전략인 TCG 특성상, 상대의 패를 확인한다는 것은 굉장히 파격적인 효과로 보인다.
또한, 상대의 패가 7장 이하라면 상대의 시큐리티를 패로 가져오면서 상대의 시큐리티를 줄여나갈 수 있다.

어택 시 효과도 흥미로운 효과로, 상대의 트래시의 디지몬 카드를 덱 아래로 넣고, 필드에 남아있는 같은 이름의 디지몬을 모두 소멸시킨다.
1탄의 오메가몬과 다른 모 게임의 바이러스 효과를 떠올리는 효과지만, 이 효과는 상대의 트래시에 어떤 디지몬이 있는가에 따라 제한되는 효과이기 때문에 조금은 수동적인 효과로 보인다.
이번 팩에서 여러 버스트 모드가 등장했지만, 다른 버스트 모드만큼의 포스는 느껴지지 않는다는 게 개인적인 평가다.

 


- BT13-102 / 한지호

한지호는 상대에게 패의 테이머 또는 옵션 카드를 버릴 것을 강요한다.
이때 상대가 패를 버리지 않으면, 메모리 1과 드로우 1을 받는다.
지난번에도 언급한 적이 있지만, 상대의 패를 버리는 효과는 좋은 견제 효과지만 게임의 흐름에 있어서 선택권을 상대에게 넘기는 점은 아쉽게 느껴진다.

또한, 상대 턴에 효과로 디지몬이 등장할 때, 이 테이머를 레스트하는 것으로 메모리를 얻을 수 있다.
모든 덱이 효과로 디지몬을 등장시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조금은 아쉬울 수 있는 효과지만, 이 효과를 레이브몬과 함께 사용하여 상대 턴 종료 시에 추가 메모리를 받으며 다음 턴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레이브몬덱도 새로운 소스들의 등장으로 다양한 조류형 디지몬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자덱의 사이케몬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환경에서 크로스하트, 블루 플레어, 그리고 이그드라실을 활용한 로얄나이츠 덱을 상대하는 데에도 어느 정도 이점을 취할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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