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13 vs 로얄나 이츠의 카드들이 대부분 공개된 가운데, 현재 이너박스 프로모 정보 공개만을 앞두고 있다.
이제 발매까지 10일 정도 남은 vs 로얄 나이츠, 발매 당시 해외의 평가는 어땠을지, 아래 칼럼을 통해 살펴보자
버스트모드
반다이는 드디어 디지몬 세이버즈의 [버스트 모드] 디지몬들을 추가했으며, 초기 게임플레이 테스트에 따르면 상당한 잠재력을 보입니다.
4종의 디지몬들이 BT 13에서 [버스트 모드]를 얻게 될 예정이며, 지금까지로는 샤인그레이몬이 다가오는 메타에서 매우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최건우와 샤인그레이몬 라인업 간의 긴밀한 시너지는 매우 탄탄하며 효율적인 메모리 시스템을 형성하고 있어, 무료 테이머 등장, 무료 진화, 그리고 최건우의 시큐리티 체크를 효과적으로 순환시킬 수 있습니다.
한편, 미라쥬가오가몬과 그의 버스트 모드는 에이션트가루몬이나 파피몬 -우정의 유대- 와 유사하게 연타와 상대 디지몬의 바운스를 이용한 플레이 스타일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유진의 로제몬은 가장 저렴한 진화 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지호의 레이브몬은 닌자처럼 사라지는 효과를 갖지만, 그의 버스트 모드는 다소 조건적인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그드라실과 로얄 나이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번 팩은 로얄 나이츠에 집중하고 있으며, 디지털 월드의 신인 이그드라실과 관련된 새 메커니즘이 도입되었습니다.
이그드라실 덱은 일반적으로 (거의) 모든 로얄 나이츠 멤버들을 포함하며, 타임 어택과 유사한 방식으로 플레이됩니다
(D-리퍼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간단히 말해, 이 덱은 약 5 턴 동안 시간을 끌며, 여러 로얄 나이츠의 [등장 시] 효과를 사용해 게임을 운영하며, 차례로 이그드라실의 진화원에 그들을 쌓습니다.
이그드라실 밑에 다양한 로얄 나이츠의 고유 카드가 충분히 쌓이면, 오메가몬을 등장시켜 게임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그드라실 덱에서 사용되지 않을 때는 각 로얄 나이츠가 자신만의 덱 아키타입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이 전체 시스템은 다소 특이하게 설계되었지만, 한편으로는 우아한 면도 있습니다.
하나의 덱 아키타입에만 적용되는 카드들을 도입하는 대신, 13개의 서로 다른 덱에 모두 활용될 수 있는 카드들과 이그드라실이라는 단 하나의 디지타마 카드가 전체 덱 메커니즘을 새롭게 정의하는 방식을 선보이고 있는 것입니다!
슬레이프몬과 두프트몬, 드디어 플레이 가능해지다
슬레이프몬과 두프트몬 팬들에게 기쁜 소식입니다.
이 아키타입들이 BT 13에서 제대로 된 강화 효과를 얻게 되었습니다.
고동혁의 슬레이프몬 라인은 워프 진화, 시큐리티 관리, DP 감소와 같은 다양한 효과를 갖추고 있어, 이 모든 것이 효율적으로 결합하여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덱을 만들어 줍니다!
한편, 두프트몬은 매우 놀라운 [레오파드 모드]를 도입하며 넓은 필드에 횡전개를 통한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이 횡전개는 주로 성장기 카드들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음)
하지만 아쉽게도 지금은 초록색 디지몬으로 등장하여 BT 3의 기존 청색 두프트몬과의 시너지는 거의 없습니다.
벨페몬 등장
벨페몬은 카드 게임에 새롭게 소개되는 다음 7대 마왕으로, 다가오는 메타에서 반갑게 환영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벨페몬은 두 가지 모드를 가지고 있는데, [슬립 모드]는 방어적이며 심지어 패에서 바로 등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항상 다음 턴에 [레이지 모드]로 변하게 되며, 이 모드는 거의 항상 강력한 4번의 시큐리티 체크와 LV 5 이하 디지몬의 전멸 효과를 발동하여, 필드를 정리할 수 있습니다
장태수와 일부 기즈몬은 벨페몬에게 독특한 메커니즘을 부여해 주지만, 벨페몬은 여러 자색 덱 구성에 상당히 유연하게 활용될 수 있는 카드이기 때문에 다가오는 메타에서는 창의적인 덱 빌딩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기타
- 체크메이트
미키와 매리는 블랙과 옐로의 체스몬 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거의 절반 이상의 체스몬이 [블로커]를 가지고 있으며, 소멸 시 또 다른 체스몬을 등장시킵니다.
퀸체스몬은 체스몬이 소멸할 때마다 다시금 액티브하여 여러 번 공격이 가능하게 해주지만, 이 라인이 메타 환경에서 잠재력을 가질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 다른 아키타입 강화
아키호가 의미 있게 등장하기를 기다려온 플레이어들에게 기쁜 소식입니다.
최민지가 그녀의 가루다몬 라인을 이끌며 등장하여 적조류 디지몬들의 덱 구성을 보완해 줄 것입니다.
스카몬/에테몬 라인도 이번 세트에서 강화를 받게 되며, 킹에테몬(드디어!!)을 포함하여 최근의 모든 스카몬과 아주 잘 어울리는 새로운 카드들이 추가됩니다.
그리고 소규모로 [프린스 콩알몬]을 통해 콩알몬 아키타입의 작은 강화가 추가되지만, 이 강화가 이번 환경에 충분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마치며
BT 13은 다양한 덱 아키타입을 지원하는 좋은 역할을 하고 있으며, 여러 플레이어들이 매력을 느낄 만한 카드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BT 11과 BT 12의 크로스워즈 사가에서 벗어나, 이번 세트는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의 미진한 부분을 마무리하면서 디지몬 세이버즈의 디지몬들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BT 13을 통해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디지몬들은 (어플몬을 제외하고) 모두 다루어졌기 때문에, BT 14에서는 어떤 디지몬들이 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게임 시리즈 (예: Dawn & Dusk)에서 나온 독특한 디지몬들이 마침내 그들의 차례를 맞이할까요?
다음 세트에서는 어떤 새로운 메커니즘이 나올까요?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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