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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연구소

[BT13] 알파몬 덱 살펴보기

by 디지몬 연구소장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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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9 한 시대를 제패했던 알파몬

도루그레몬이 제한카드로 지정되면서 완전체 라인이 사라졌기 때문에 한동안 알파몬 덱은 그 모습을 감춰야 했다.

그러나 BT13 도루그레몬의 추가와 알파몬의 추가 지원으로 강력했던 그때 그 모습을 다시 환경에서 볼 수 있게 되었다.

오늘은 알파몬덱을 살펴보자


 

알파몬 덱 리스트



[덱 구성]

1. 유년기 (4장)

- BT7-005 도리몬*4
새로운 도리몬도 있지만, 덱이 기믹을 수행하는데 있어서 드로우를 가진 도리몬은 유용하다
한 장을 뽑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2. 성장기 (11장)


알파몬 덱의 성장기 디지몬들


- BT7-056 도루몬*4
도루몬은 가장 유용한 카드로 4장을 넣었다.
예를 들어 도루그레몬이나 알파몬으로 진화할 때, 도루몬의 진화원 효과로 메모리를 확보할 수 있는데, 이것이 게임을 풀어나가는 데 큰 도움을 주곤한다.
특히, 턴을 계속 유지하고 싶을 때 매우 유용하다

- BT8-060 류우다몬*3
류우다몬은 세 장으로 원래는 4장을 사용했었는데, 지금은 3장만 사용한다.
이 카드를 육성존에서 진화시킨다면 애매해지지만, 등장 시 서치능력은 정말 좋다.
이 서치기능으로 일관성있는 덱의 기믹 수행이 가능해지는데, 어떤 사람들은 2장만 사용하기도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3장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 P-033 샌드리자몬*4
샌드리자몬은 시큐리티 어택+1을 부여하기 때문에, 원턴킬 (이하 OTK)에 큰 도움을 준다.
어떤 사람들은 샌드리자몬을 2장 또는 3장을 사용하지만 개인적으로 빼기 아깝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카드이기도 하다.

보통 3레벨 디지몬은 12장을 사용하지만, 이번에는 11장이 더 균형잡힌 느낌으로 11장을 채용했다.



3. 성숙기 (10장)


알파몬 덱의 성숙기 디지몬들


- BT13-066 도루가몬*4
바닐라 도루가몬
3장만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
종종 3레벨 디지몬이 없을 경우, 등장 코스트가 낮기 때문에 4레벨 카드를 대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진화원 효과로 DP 1000 올려주는데, 이것 또한 좋은 효과다.

- BT7-062 도루가몬*2
BT7 도루가몬은 2장만 사용했다.
필드에 다른 디지몬이 있다면 블로커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가끔은 결정적인 순간에 도움이 되는 카드이기도 하다.
이 카드는 2장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지만, 3장을 쓰고 싶다면 그렇게 해도 된다.

- BT9-075 데크스도루가몬 *4
대신에 데크스도루가몬은 반드시 4장을 사용한다.
설명이 필요없는 카드이기도 한데, 블로커, 길동무, 그리고 메모리 획득까지 다양한 효과로 게임에 이점을 제공한다.
가끔은 패가 말린다면 3 코스트로 육성존에서 진화해야할 때도 있는데, 이것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다.


 



4. 완전체 (7장)


알파몬 덱의 완전체 디지몬들


- BT13-072 도루그레몬*4
이 카드는 덱을 훨씬 안정적으로 만들어 준다.
진화 시 덱 위에서 3장의 카드를 확인하고, X항체 디지몬을 진화원에 넣게 되는데, 오류우몬을 넣는다면 정말 기분이 좋다.
또한, 잊어버리기 쉬운 효과지만, 진화원 효과로 턴 종료 시 턴에 1회 패에서 X항체 디지몬을 진화원에 넣을 수 있다.
이 효과는 굉장히 유용한데, 1 메모리로 턴을 종료하면서, 진화원을 추가하여 다시 1 메모리를 얻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 상황은 생각보다 자주 일어난다.

- BT9-078 데크스도루그레몬*2
데크스도루그레몬은 2장을 사용한다.
기존에는 3장을 사용했지만, 연구 결과 2장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2장은 생각보다 균형잡힌 비율로, 3장을 사용하면 패가 꼬일 경우가 많아지고, 육성 존에서 4코스트로 진화해야할 경우가 자주 발생하기도 한다. (4 코스트는 완전체의 진화 코스트로는 너무 비싸기도 하다)
이 디지몬은 진화 시 효과로 4레벨 이하의 디지몬을 소멸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공격 위주의 어그로덱을 상대할때도 괜찮은 성능을 자랑한다.

- BT7-064 도루그레몬*1
마지막으로 BT7의 제한 카드인 도루그레몬이다.
이 카드는 알파몬 덱에서 빠질 수 없으며, 당연히 사용해야 하는 카드이기도 하다.
시큐리티 어택+1을 부여하며, 효과 소멸과 DP감소에 대한 내성을 부여한다.



5. 궁극체 (7장)


알파몬 덱의 궁극체 디지몬들


- BT9-066 알파몬*1
우선 BT9 알파몬은 한장만 사용했다.
물론, 2장을 넣는 것도 고려해봤지만, 한장으로 정했다.

매치업을 생각해보면, 어떤 형태로든 제거 효과를 가진 덱들이 많았다.
이 카드는 진화 코스트가 3밖에 되지 않아 효율적이지만, 결국 쉽게 제거당할 수 있기 때문에 한장만 넣게 되었다.
그러나, 만약 카오스드라몬과 같은 매치업에서는 이 카드가 유용할 수 있는데, 특정 매치업에서는 이 카드가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기도 하지만, 많은 경우 이 카드를 사용할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다.

- BT13-075 알파몬*3
반대로 새로운 알파몬은 굉장히 강력하다.
원래는 알파몬을 2장씩 넣으려고 했지만, 고민끝에 이 카드를 3장으로 늘렸다.
등장 시 효과 뿐만 아니라 진화 시 효과로도 효과 발동이 가능하며, 이 카드 밑에 X항체 디지몬을 넣으면 상대의 등장 코스트 10 이상의 디지몬은 플레이어에게 공격할 수 없게 된다.
이 효과는 특히 상대 필드에 메인 디지몬의 진화탑이 쌓여있을 때 강력한데, 상대가 다음 턴에 강력한 디지몬을 준비하더라도 이 카드로 인해 움직이기 힘들어지기 때문

이 카드가 필드에 있을 때 제거하려면, 최소한 2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번째는 배틀로 소멸시켜야 하고, 두번째는 그러려면 알파몬이 누워있어야 된다.
그레이몬 매치업에서 상대는 돌진 워그레이몬을 사용하여 알파몬을 잡고 싶어했지만, 플레이어 어택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돌진을 사용할 수 없었다.
(레스트 상태인 다른 디지몬이 있다면, 사용 가능하니 주의하자)

- BT8-069 오류우몬*3
마지막 궁극체는 오류우몬이다.
이 카드도 좋은 카드다. 4장을 넣을 수도 있지만 3장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이 카드를 알파몬 밑에 넣어서 한 턴에 2번 공격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

그러나 가끔은 선택의 여지가 없을 때가 있다.
알파몬보다도 이 카드로 진화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기 때문
이 카드의 진짜 좋은 점은 많은 사람들이 이 카드의 효과를 까먹는다는 점이다
사람들은 새로운 BT13 알파몬의 효과만 집중하는데, 정작 이 카드의 효과는 잘 모르고 게임을 진행하곤 한다.

이 카드의 진화 시 효과는 패에서 X항체 디지몬을 진화원 아래에 넣을 수 있는데, 그렇게 하면 상대의 등장 코스트 7 이하의 디지몬을 소멸시킬 수 있다.
이 효과는 특히 상대가 레벨5 디지몬을 먼저 필드에 올려두었을 때 유용하며, 경기 중 미라쥬가오가몬을 상대로 이런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무언가를 제거하고 싶을 때 정말 좋은 카드이면서, 보호 효과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다.
진화 시 효과로 쉽게 진화원을 늘릴 수 있는데 이 경우 DP가 2000 오를 뿐만 아니라, 상대 턴 종료시까지 효과로 소멸되지 않는다.
이 부분을 사람들이 항상 잊고 실수를 합니다ㅋㅋ
도루그레몬에서 진화한다면, DP 내성까지 생기니 절대로 소멸되지 않는 내성을 갖는다



6. 초궁극체


BT9-111 / LV.7 / 알파몬: 왕룡검 / DP 16000
궁극체 / 백신종 / NODATA/로얄나이츠/X항체
등장 코스트 15 / 진화 코스트 흑색 LV.6에서 7
진화 :『진화원에「오류우몬」이 있는「알파몬」』에서 3

【진화 시】등장 코스트가 가장 높은 상대의 디지몬 전체를 소멸시킨다.
【자신의 턴 종료 시】【턴 1회】이 디지몬의 진화원에서 디지타마 카드 이외의 특성에「X항체」를 가진 카드 7장 까지를 좋아하는 순서대로 덱의 아래로 되돌리는 것으로 되돌린 카드 1장당 메모리 + 1.



- BT9-111 알파몬: 왕룡검*3
마지막 디지몬은 알파몬 왕룡검이다.
2장을 채용할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3장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여전히 고민 중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덱에서 3장을 채용하고 있으며, 마찬가지로 3장을 채용했다.
그 이유로는 이 카드를 2장으로 줄여야 할 이유를 아직 찾지 못한 점도 있다.
나중에는 추가 옵션 카드나, 상대의 기믹을 방해할 수 있는 추가 카드로 대체할 수도 있겠지만, 현재로서 3장이 균형 잡힌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진화 시 효과로 상대 필드의 등장 코스트가 가장 높은 디지몬을 소멸시킬 수 있고, 턴 종료 시 진화원을 파기하여 최대 7까지 추가 메모리를 얻을 수 있다.
이 효과는 굉장히 직관적이며, 후속 플랜을 준비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왕룡검은 자체적인 내성효과가 없다.
따라서 내성을 어떻게 얻을지 고민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BT13 알파몬 위에 진화시킨다면, 알파몬의 내성이 사라지는 것도 주의하자


 



7. 테이머 (5장)


알파몬 덱의 테이머들


- BT9-092 쿨 보이*4
이 카드는 말할 필요가 없다.
종종 3장을 넣는 테이머도 있지만, 4장을 사용하라고 강력히 권한다.
2코스트로 서치를 하고, 같은 레벨로 진화할 때 그것이 X 항체 디지몬이라면 메모리 1과 카드 한장을 뽑는다.
게다가 상대가 시큐리티를 공격했을 때, 이 카드가 나오면 정말 기분이 좋은 건 덤

- BT8-092 무샤 유지*1
무샤 유지도 여러 장 사용하는 덱 리스트가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1장만 사용하는 게 적당하다고 느꼈다.
초반에는 이 카드의 효과가 정말 좋게 느껴지지만, 게임이 길어질수록 그 효과를 사용할 상황이 딱히 생기지 않거나,  4 코스트라는 비용이 무겁게 느껴지곤 하기 때문

그러나 무샤 유지도 기본적으로는 괜찮은 카드이다.
X항체 디지몬을 필드로 이동시키면서 메모리 1과 추가 드로우를 한장 뽑는다.
이는 쿨보이와 비슷한 효과지만, 다른 점은 X항체 디지몬으로 공격할 때 패에서 카드를 진화원 아래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이며, 이 때 다른 오류몬이 있다면 추가적으로 공격을 할 수 있는 강력한 콤보로 이어진다.
필요하다면 2장을 넣는 것도 좋다



8. 옵션 (7장)


알파몬 덱의 옵션 카드들


- BT9-109 X항체*1
X항체는 1장만 사용했다.
아예 사용하지 않거나 2~3장을 넣을 수도 있지만, 저는 1장이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1~2번 정도 유용하게 쓰였는데, 특히 알파몬을 빠르게 올리고 싶고, 이 카드가 패에 있다면 항상 사용하곤 했다.
레벨 5 디지몬이 필드에 있는 상태에서 공격하고 알파몬을 BT13으로 진화시키는 콤보도 유용했다.
일단, 올라온 BT13 알파몬은 상대가 치우기 어렵기 때문인데, 이 카드를 빠르게 진화시키지 않는 유일한 상황은 그레이몬덱을 상대할 때다.
그레이몬 역시 빠르게 레벨 5로 올라올 수 있으며 DP 또한 금방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돌진을 활용해 전투로 소멸시키기 쉽다.

- P-039 블랙 메모리 부스트!! *3
서치와 후속 메모리를 보충해주는 훌륭한 카드
이 카드의 가치는 서치보다는, 딜레이를 통한 메모리 보충이라고 생각한다.
이 덱이는 이미 서치를 위한 성장기 디지몬이 최소 7장이나 있기 때문에, 메모리 부스트로 인한 추가 서치와 딜레이가 게임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도와주곤 한다.
특히 5레벨과 6레벨에서 진화할 때 유용하며, 4장을 넣고 싶기도 하지만, 3장이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 BT4-109 파이널 즈바곤 펀치*1
추가로 파이널 즈바곤 펀치를 한장 사용했다.
이 카드는 OTK을 노릴때 정말 유용한데, 게임을 끝내고 싶을 때, 이 카드를 사용하고 그냥 공격하면 된다.
오류우몬이 있다면 다시 액티브하여 공격할 수 있는데, 이때는 파괴력이 배가 되겠다.

또한 이 카드는 방어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기동과 블로커를 얻기 때문인데, 턴이 넘어가면서 다시 액티브하고 블로커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니 방어에도 효과적이다.
재미있는 카드지만, 2장까지는 조금 과하다고 생각된다.


BT9-103 / 금강 / 사용 코스트 2

【메인】다음 상대의 턴 종료시까지 등장 코스트 7 이하인 상대의 디지몬 전체는 플레이어에 어택할 수 없고, 상대의 효과로 서로의 시큐리티는 증가하지 않는다.
시큐리티 :【시큐리티】이 카드의【메인】효과를 발휘한다.



- BT9-103 금강*2
마지막으로 이 덱의 MVP라고 할 수 있는 카드이다.
원래는 이 카드를 사용하지 않았다.
그냥 샤인덱 카운터를 위한 카드겠지라고 가볍게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물론, 샤인그레이몬을 상대할 때에는 최건우의 공격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유용한 것도 사실이다.

오늘은 이 카드가 정말 여러번 등장했다
특히 마지막 매치에서는 금강으로 상대의 공격을 막고 시간을 벌어, 알파몬을 올릴 수 있었고, 3번째 라운드에서도 긴장감 있는 게임이 나왔었다.
나는 필요한 카드를 전혀 못 뽑았고, 패에는 레벨3 카드 몇장과 알파몬: 왕룡검 뿐이었다.
그래서 3턴 동안 서치만 하면서 버텼는데, 금강을 2장 사용하면서 2턴을 버틸 수 있었고, 그 사이 알파몬을 키워 게임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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