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13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샤인그레이몬
당시 해외에서도 샤인그레이몬을 제압하기 위한 방법들을 끊임없이 연구해 왔다.
오늘은 그 연구의 흔적 중 간쿠몬을 메인으로 다뤄보고자 한다
그중에서도 간쿠몬 X는 상남자다운 외모와 미국의 마초주의, 그리고 밈으로 떠오른 기가차드와 결합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었는데,
특히, DP-에 대한 내성과 덱/패 바운스 내성을 자신의 디지몬 모두에게 부여하는 효과로 주목받게 되었다.
오늘은 조금은 우스꽝스럽지만, 성립만 된다면 강력한 차드쿼츠몬 덱을 살펴보자
[들어가기 전]
이 덱의 베이스는 간쿠몬과 간쿠몬X을 올리는 과정에서 등장한 시스터몬의 횡전개 등, 제스몬과 유사한 기믹을 활용한다.
따라서 차드쿼츠덱을 다룬 이후에, 간단히 제스몬과 샤인그레이몬을 제압하기 위해 개량한 간쿠몬X덱을 함께 다뤄보려고 한다
[덱 구성]
1. 디지타마
BT8-001 / LV.2 / 구리몬 / DP -
유년기 / - / 렛서형
등장 코스트 - / 진화 코스트 -
-
진화원 효과 :【어택 시】【턴 1회】이 디지몬이 DP 6000 이상일 때,【1 드로우】(자신의 덱에서 카드를 1장 뽑는다).
- BT8-001 구리몬*4
타마는 적색의 범용 디지타마 구리몬을 사용한다.
샤쿳토몬과도 어울리지만, 이 덱에서는 간쿠몬과 쿼츠몬 등 서치가 되지 않는 카드가 은근히 있어 드로우의 가치가 더 높다.
2. 성장기
- BT6-009 헉몬*4
서치를 위한 헉몬으로 5장을 오픈하고 헉몬, 제스몬, 시스터몬을 2장까지 서치해오는 넓은 서치 범위를 갖는다.
덱 특성상, 진화 트리를 타기 위한 헉몬은 필수적으로 패에 쥐고 있어야 하며, 시스터몬은 언제나 많아도 부족하지 않기에 이 넓은 서치 범위는 도움이 된다.
- BT7-009 헉몬*2
이 헉몬은 진화원 효과로 서치를 진행한다.
첫 패를 확인했는데, 첫번째 타마가 궁극체로 매끄럽게 올라갈 것 같지 않다거나 첫 번째 성장기가 여의치 않다면 사용한다.
- BT13-009 헉몬*4
새로운 헉몬은 게임의 템포와 메모리 관리의 편리성을 보조한다.
메인 효과인 세이버 헉몬으로 노 코스트 진화는 자주 사용하지는 않지만, 진화원 효과로 시스터몬이 등장할 때 메모리+1을 받는 효과는 유용하다.
3. 성숙기
- BT6-011 바오헉몬*4
바오헉몬 명칭을 가진 디지몬이 많지 않다.
그래도 ST 바오헉몬보다는 좋기 때문에 BT6 바오헉몬을 채용했다
물론 안정적인 DP를 선호한다면 ST 바오헉몬도 좋겠지만, 우리는 DP펌핑을 위한 수단이 정말 많다.
- BT13-013 바오헉몬*4
시스터몬이 등장 시, 등장 코스트를 -2하여 세이버헉몬으로 진화할 수 있다.
이 카드로 인해 궁극체까지 템포가 정말 빨라졌는데, 시스터몬 시엘을 등장시키면서, 바오헉몬의 효과로 세이버 헉몬으로, 그리고 이어서 시엘의 효과로 궁극체로 진화할 수 있다.
특히 이 덱의 궁극체는 진화 시 효과로, 또 한 번 시스터몬을 등장시킬 수 있기 때문에 메모리만 충분하다면 빠른 진화와 횡전개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을 것이다.
4. 시스터몬
완전체로 넘어가기 전 시스터몬들을 먼저 살펴보자
시스터몬은 필드에 등장하여 헉몬, 로얄 나이츠를 서포트해주는 카드로 상황에 따라 등장시키는 컨트롤 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다.
- ST12-12 시스터몬 블랑*2
등장 시, 패 1장을 파기하고 2장을 드로우하는 카드로 초중반에는 이미 가지고 있는 진화탑의 중간 파츠 또는 시스터몬을 파기하고 2장을 보충할 수 있다.
진화탑이 완성되었다면 디코이 레드/블랙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미 완성된 디지몬을 효과 소멸로부터 지키는 역할도 수행한다
- BT6-082 시스터몬 블랑*2
등장 시 효과로 1 드로우를 지원한다.
ST블랑을 보다가 보면 조금 아쉬워 보일 수 있지만, 카드 게임에서 드로우는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
또한 시스터몬들에게 블로커를 부여하여, 공격으로부터 내 디지몬을 지키거나 상대의 연공을 막아내는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 ST12-13 시스터몬 느와르*1
등장 시 효과로 3장을 오픈, 헉몬 또는 로얄 나이츠를 패로 가져오고 나머지를 파기하기 때문에 시스터몬 파츠를 트래시로 묻는 역할도 수행한다.
또한, 헉몬, 로얄나이츠에게 재기동을 부여하여 상대의 공격으로부터 지킬 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다.
그러나 1장 정도는 채용하여 다양한 경우의 수를 만들 수 있다는 이유로 1장을 채용했다.
- BT6-084 시스터몬 느와르*3
등장 시 메모리를 +1하여 자원 관리에 도움을 준다.
개인적으로는 이 덱은 메모리 관리가 빡빡하기 때문에 시엘과 더불어 느와르를 많이 사용한다.
헉몬, 로얄나이츠에게 DP 2000을 부여해 주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충분한 DP를 채울 수단이 있기 때문에 조금은 가려지는 느낌이다.
- BT10-085 시스터몬 시엘*2
등장 시 효과로 자신의 디지몬을 로얄 나이츠로 진화시킬 수 있도록 만든다.
위에서 언급했던 BT13 바오헉몬과 함께 사용한다면 순식간에 궁극체로 올라갈 수 있으며, 로얄 나이츠로 진화 시 메모리를 추가로 1 부여하기 때문에 빠르게 진화 라인을 올릴 수 있다.
그러나 차드쿼츠에서는 제스몬GX축과는 달리 진격이 없기 때문에, 신나게 진화를 하다가는 턴이 넘어가버릴 수 있으니 신중한 메모리 관리가 필요하다
5. 완전체
- BT6-015 세이버헉몬*1
제한의 품격, 진화 시 효과로 시스터몬을 등장시킬 수 있다.
3코스로 진화하여 시스터몬을 등장시켜 추가 이득을 취할 수 있다.
만약 제스몬GX를 사용하는 덱이라면 시엘을 등장시켜 궁극체로, 궁극체의 진화 시 효과로 다시 한번 시스터몬을 꺼내며 초궁극체까지 곧바로 올릴 수 있을 것이다.
- ST12-08 세이버헉몬*4
우리는 제스몬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BT13세이버헉몬을 사용하지 않는다.
ST12 세이버 헉몬은 진화 시 효과로 상대의 액티브 상태인 디지몬을 공격할 수 있기 때문에 첫 번째 궁극체가 불투명하다면 이 공격으로 상대의 낮은 DP의 디지몬을 자르면서 디지타마 효과로 드로우 또는, BT7 헉몬의 진화원 효과로 시스터몬을 서치하는 이득을 취하는 것도 좋다.
그대로 궁극체로 올라간다면 어택 시 효과로 시스터몬을 지속 등장시킬 수 있기 때문에 횡전개와 유지력 면에서도 좋다.
- BT8-084 키메라몬*1
시스터몬과 시스터몬이 만나 키메라몬!!
깜짝 공격권으로 막타를 칠 때 사용한다.
6. 궁극체
- ST12-11 간쿠몬*3
궁극체로는 ST간쿠몬을 채용한다.
트래시에서 헉몬 또는 시스터몬을 등장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시스터몬의 각종 효과를 발동시킬 수도 있고, 시스터몬을 불러와 추가 이점을 챙기기에도 좋다.
효과로 디지몬이 등장했다면 상대 디지몬을 퇴화 1 시킬 수 있기 때문에, 상대 필드 견제를 할 수 있는 궁극체
단, 진화 시 효과로 시스터몬을 패에서는 등장시킬 수 없는 점은 기억하자
개인적으로는 극한의 효율충이기 때문에 간쿠몬X로 진화하기 위한 중간 다리로 많이 사용하며, 시스터몬 시엘을 불러와 간쿠몬X로 올리는 플레이를 좋아한다.
- BT10-068 간쿠몬X*4
기가차드
이 덱의 핵심 카드로 패나 트래시에서 시스터몬을 불러오며 자신의 디지몬 모두에게 DP- 와 패/덱바운스에 대한 내성을 갖는다.
사실 상 현 메타의 주력인 샤인그레이몬과 미라쥬가오가몬에 대한 카운터이기도 하다. (물론, 제때 올릴 수 있다면)
힘들게 간쿠몬 X까지 올라왔다면, 이제 게임 플랜의 90%는 마무리하였으니, 게임을 마무리할 카드만 남았다
7. 쿼츠몬
BT12-057 / LV.7 / 쿼츠몬 / DP 15000
궁극체 / 종족불명 / 불명
등장 코스트 16 / 진화 코스트 녹색 LV.6에서 6 또는 흑색 LV.6에서 6 또는 백색 LV.6에서 6
진화 : 『【세이브】 가 적혀있는 LV.5』에서 9
【진화 시】 이 디지몬 이외의 디지몬 전체와 서로의 테이머 전부를 레스트시킨다. 그 후, 레스트 상태의 디지몬과 테이머 2장당 메모리 + 1.
【서로의 턴】 이 디지몬 이외의 디지몬과 테이머 전체는 액티브되지 않는다.
【어택 시】 상대의 디지몬이나 테이머 1체를 레스트시킨다. 그 후, 레스트 상태의 디지몬과 테이머 5체당 상대의 시큐리티를 위에서 1장 파기한다.
- BT12-057 쿼츠몬*3
진화와 함께 서로의 모든 디지몬을 눕히고, 메모리를 회수한다.
현 메타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여기까지 올라왔다면, 보통 시큐리티가 거의 사라져 많이 불리해지거나, 상대 필드에 다수의 디지몬과 테이머가 배치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세이버헉몬, 간쿠몬, 간쿠몬X를 거쳐 시스터몬들이 꾸준히 등장했다면, 진화 메모리를 충분히 회수할 만한 필드 상황이 조성되기 마련이며, 이제 상대의 시큐리티를 파기하고 공격을 개시하면 된다.
간쿠몬X의 효과로 DP-와 바운스 내성을 지닌 쿼츠몬은 상대하기 굉장히 까다롭다.
8. 테이머&옵션
- EX1-066 아날로그 소년*2
메모리 효율이 좋다면 아날로그 소년 대신 메모리 부스트를 사용해도 좋다.
단, 메모리 부스트의 경우 간쿠몬과 쿼츠몬을 내려보낼 수 있기 때문에 아날로그 소년을 채용했다.
색상이나 특성과 관계없이 디지몬을 1체 서치할 수 있는 성능은 강력하며, 동시에 시스터몬을 트래시로 보내 효과로 꺼낼 조건을 만들 수 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과정이 2 코스트라는 것이 굉장히 저렴하여, 상황에 따라 1코컨을 하는데에도 용이하다.
마지막으로 쿼츠몬으로 진화했을 때, 필드의 개체수를 채워주는 역할도 수행한다.
- ST12-15 사제의 여행길*4
아날로그 소년과 유사하게 3장을 서치하고, 남은 디지몬을 파기하는 효과를 가진다.
필드에 남아 진화 코스트를 감소시켜 주는 기능도 수행하기 때문에, 상대가 서치로 필요한 파츠를 찾는다면, 나도 마찬가지로 파츠를 찾으며 후반을 준비하는 행동을 취해도 좋을 것이다.
[플랜]
게임 플랜은 단순하다.
안정적으로 진화탑을 쌓아 궁극체까지 올리고, 여러 궁극체들의 진화 시 효과로 시스터몬을 불러와 횡전개를 한다.
그 후에는 횡으로 부풀린 필드를 쿼츠몬이 챙기면서 이득을 취하는 플랜을 가지고 있다.
성공만 한다면 온갖 내성을 가지고 있는 쿼츠몬이 필드를 장악하기 때문에, 상대의 필드를 손쉽게 뒤집을 수 있으나, 고점이 높은 덱이 그렇듯 이 덱은 템포가 몹시 느리다.
제스몬GX의 진격이 없기 때문에 초궁극체를 올리기 위한 메모리 컨트롤은 필수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간쿠몬X까지만 올린 후 다음 턴에 쿼츠몬을 올려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따라서 상대 덱의 기믹을 파악하고, 상대의 템포가 어느 정도 빠른지를 파악하고 따라가는 실력적인 요소가 필요한 덱이다.
예능용 픽으로 계산하고 준비했기 때문에 나 역시 초반에 이 덱을 플레이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
그럼에도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하지 않았는가
어느 정도 게임의 속도와 플레이에 익숙해지면 이 덱은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특히, BT6 세이버헉몬과 쿼츠몬의 조합이 굉장히 재미있는데
세이버헉몬의 진화원 효과는 디지몬의 명칭 조건 없이 시스터몬이 있다면 액티브하는 것이기 때문에 쿼츠몬도 적용된다.
충분한 시스터몬과 상대 필드 상황이 있다면, 2파기 1체크 - 액티브 - 2파기 1체크로 굉장히 재미있는 OTK이 나오기도 한다.
[제스몬덱 & 간쿠몬덱]
헉몬과 시스터몬을 베이스로 한 덱이기 때문에, 기존의 제스몬과 간쿠몬덱과 유사한 구성을 띄고 있다.
사실 두 덱의 플랜은 비슷비슷하며, 고점은 동일하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보다 공격적인 운영을 바란다면 제스몬을, 조금은 수비적이면서 상대의 플레이를 흩뜨리는 것을 좋아한다면 간쿠몬을 우선할 것이다.
제스몬덱 또는 간쿠몬덱에 흥미가 있다면 아래 덱 리스트를 참고해 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1. 제스몬
제스몬덱으로 넘어오면서 가장 큰 변동점은 레드 메모리 부스트와 시스터몬 시엘의 추가다.
헉몬과 여행길로 서치가 안되는 카드를 서치하기 위해 아날로그 소년을 사용했던 차드쿼츠와는 달리, 제스몬은 레드 디지몬으로 서치가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서치와 메모리 부스팅을 지원하는 레드 메모리 부스트가 더욱 적절했다.
제스몬 라인은 제스몬X항체를 기준으로 취향에 따라 구성한다.
개인적으로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좋아하기 때문에 진격을 가진 ST12 제스몬을 채용했으며, 안정적으로 필드를 제압하고 제스몬X로 올라가기 위해 BT13 제스몬을 활용할 수도 있다.
또한, 이 덱의 메인 궁극체인 제스몬GX가 로얄나이츠인 점, 그리고 진격을 가지고 있어 큰 메모리로 턴을 넘겨주더라도 진화만 하면 게임을 거의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느와르보다는 시엘의 비중을 늘렸다.
BT13-016 / LV.5 / 세이버헉몬 / DP 7000
완전체 / 데이터종 / 용인형
등장 코스트 7 / 진화 코스트 적색 LV.4에서 3
【자신의 턴】 명칭에 「시스터몬」을 포함하는 자신의 디지몬이 등장했을 때, 이 디지몬을 패의 「제스몬」을 포함하는 디지몬 카드에 코스트를 지불하여 진화할 수 있다. 이 효과로 진화할 때, 지불하는 진화 코스트 - 2.
진화원 효과 : 【어택 시】【턴 1회】 이 디지몬이 특성에 「로얄나이츠」를 가질 때, 자신의 패/트래시에서 명칭에 「시스터몬」을 포함하는 자신의 디지몬 카드 1장을 코스트를 지불하지 않고 등장시킬 수 있다.
제스몬덱에서는 ST12 세이버헉몬이 아닌 BT13세이버헉몬을 채용하게 되었는데, 이는 ST13 바오헉몬과 동일한 효과로 시스터몬을 등장시켜 진화를 연달아 할 수 있으며, 이때 시엘과 함께라면 순식간에 제스몬GX까지 진화하여 게임을 끝낼만한 위력을 얻게 된다.
성숙기라인에서 진화하여 올라갈 경우 지나치게 많은 메모리를 넘길 수 있지만, 완전체에서 시스터몬으로 진화하며 올라가는 초궁극체는 여전히 빠르지만 메모리 부담은 덜어낸다는 이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디지타마로 구리몬이 아닌 BT4 사쿳토몬도 고려해 볼만하다.
레벨7 디지몬이 어택했을 경우 메모리를 +1 해주기 때문에 제스몬GX의 높은 진화 코스트를 어느정도 잡아주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2. 간쿠몬
간쿠몬도 큰 틀은 제스몬과 동일하다.
다만, 주력 카드인 간쿠몬이 헉몬과 레드 메모리 부스트로 서치가 되지 않기에 드로우로 패에 넣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궁극체에 간쿠몬 라인의 매수를 늘렸고, 간쿠몬으로 진화를 지원하지 않는 BT13 세이버헉몬은 ST12 세이버헉몬으로 대체되었다.
[마치며]
이렇게 차드쿼츠를 필두로 제스몬과 간쿠몬까지 간략히 살펴보았다.
제스몬과 간쿠몬 모두 높은 고점을 가지고 있는 덱으로
제스몬GX로 진화하면서, 진화원에 제스몬X와 간쿠몬X를 가지고 있다면, 상대의 주력 디지몬을 자르면서 관통으로 다량의 시큐리티를 체크할 수 있다.
또한, 간쿠몬 X항체의 DP-와 패,덱 바운스 내성으로 필드를 안정적으로 굳힐 수 있으며 상대의 소멸기에는 디코이를 가진 블랑이, 상대의 공세에는 시스터몬들의 블로커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다음턴에 게임을 끝낼 수 있다.
다만, 이 덱의 단점으로는 효과 내성에 취약하다는 점과 느린 템포를 꼽을 수 있는데, 간쿠몬X는 효과로 인한 소멸에 대한 내성을 부여하지는 않는다.
따라서 성숙기 또는 완전체에서 단숨에 제스몬GX로 올리게 된다면 상대에게 많은 메모리를 넘겨주게 되는데, 상대가 이 메모리로 내 디지몬을 2번 이상 소멸시킬 수 있다면, 디코이로도 막아내기 힘든 경우가 생길 것이다.
상대가 제거 옵션이 많은 덱인지 꼭 체크하자
또한, 성숙기에서 시스터몬을 등장하면서 제스몬GX까지 이론상으로는 빠르게 템포를 올릴 수 있지만 이 경우는 충분한 시엘이 패 또는 트래시에 있어야 할 것이며, 진화 대상이 되는 궁극체들 또한 패에 있어야 한다는 제약이 있다.
이는 필드에 테이머만 있으면 큰 메모리를 소모하지 않고도 빠르게 진화할 수 있는 샤인그레이몬과 비교되는 템포로 샤인그레이몬을 상대할 때에는 샤인그레이몬의 기믹을 파악하고, 상대의 템포가 얼마나 미뤄지고 있는지를 계속 체크하면서 플레이해야 할 것이다.
'덱 연구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 [ST15/16] 미라쥬가오가몬 덱을 살펴보자 (1) | 2024.12.17 |
|---|---|
| [BT13] 상대의 턴을 스킵한다_점보체스몬 (0) | 2024.12.10 |
| [BT13] 속공 기즈몬 덱 (0) | 2024.11.28 |
| [BT13] 알파몬 덱 살펴보기 (0) | 2024.11.27 |
| [EX4] 라그나(로드 맞음)몬 덱 (0) | 2024.11.19 |
| [EX4] 돌리고 돌리고 블랙워그레이몬 (0) | 2024.11.14 |
| [EX4] 블랙세라피몬이 쓰고 싶었어요 (0) | 2024.11.13 |
| [EX4] 워그레이몬_슬라이드 에볼루션 (0) | 2024.11.0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