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17] Dan Vang : Core TCG 우승덱, 워매몬

 

 

 

 

 

강하다!! 플래티넘워매몬

워매몬 덱의 마지막 칼럼이다

ST17과 웃코몬의 추가로 눈에 띄는 활약을 보여주는 덱이 얼마 없었기에, 이번 분기 해외 칼럼은 이것으로 마무리될 것 같다

먼저 살펴보았던, 기본적인 워매몬에 즈왈트 DEFEAT를 첨가한 덱으로, 현 메타에서 DEFEAT의 활약이 제법 잘 어울리는 것 같다.

(기존에 포스팅했던 워매웃코에 대한 칼럼은 아래를 참고해보자 : [ST17] Mark Beloy : 워매웃코, 메타에 똥을 던지다)

[ST17] Mark Beloy : 워매웃코, 메타에 똥을 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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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렇게 글을 올리는 건 정말 오랜만이네요.
최근 2024년 4월 6일에 열린 Core TCG 온라인 로컬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 대회에서는 자색 베이스의 워매몬 덱을 사용했습니다.
최근에는 제 지인들과 여러 플레이어들이 흑색 베이스의 워먀몬 덱을 사용해보았고, 굉장히 재미있게 즐기셨습니다.
그 덱이 얼마나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는지 보고 저도 테스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덱은 회수, 다수의 드로우, 그리고 DP 감소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BT15 환경에서는 이러한 효과에 내성이 있는 덱이 드물기 때문에 더욱 강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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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색 베이스는 필요없는 카드를 파기하는 데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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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yan이 텍사스 지역 대회에서 자색 베이스 워매몬 덱으로 우승한 것을 보고, 저도 이 덱을 사용해보고 싶다는 동기부여를 받았습니다.
푸치메라몬은 패에서 필요 없는 카드들(베누스몬, 즈왈트 DEFEAT, 혹은 여분의 퍼펫몬 등)을 트래시로 보내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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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매웃코덱에서 활용한 초궁극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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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왈트 DEFEAT는 몇 번 시큐리티에서 튀어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플래티넘워매몬 위로 진화해서 테이머를 제거할 수 있는 DEFEAT는, 특히 메모리 보정테이머나 우정훈, 아날로그 소년 같은 특정 테이머가 중요한 덱 상대로 굉장히 유용합니다.
즈왈트 DEFEAT가 필드에 존재하게 되면, 리아비어몬이 그것을 소멸하면서 자신도 DEFEAT 효과로 함께 소멸당하게 됩니다.

머시풀 모드는 BT15 환경에서 매우 유용한 카드입니다.
리바이어몬, 레드 하이브리드, 워매몬, 메르바몬, 데바처럼 많은 덱들이 트래시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즈왈트 디피트 위에서 머시풀 모드로 진화하는 데에는 3 코스트밖에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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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eTCG 대회 매치업]

1라운드 : 파피맨
상대가 파피맨을 올리기 전에 제가 먼저 빠르게 공격을 성공시킬 수 있었습니다.
상대는 매튜가 있을 때는 BT6 파피몬이 없었고, BT6 파피몬이 있을 때는 매튜가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파피맨 덱은 워매몬의 핵심 카드들을 덱 아래로 보내버릴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과소평가해서는 안 됩니다.
이 효과는 워매몬 X나 퍼펫몬의 '등장 시' 효과를 위해 트래시에 특정 카드가 있어야 하는 플레이를 방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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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파피맨
2번째 게임에서 상대가 빠르게 파피맨을 올렸지만, 다행히 진화원은 EX1 파피몬이었기 때문에 공격이 끝난 후에도 시큐리티가 남아 있었고 필드에 디지몬들도 있었습니다.
이 매치에서는 청룡몬 ACE가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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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워그레이몬
상대(그리고 제 친구 Brian)는 레벨 4를 찾지 못해서 게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지 못했습니다.
부스터와 트레이닝 카드들은 많았지만, 레벨 4가 없어서 저는 레벨 6을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해서 공격할 수 있었습니다.
워매몬 덱이 가장 두려워하는 건 DP 감소 효과를 무시할 수 있는 강력한 블로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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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라운드: 테리어몬 덱
2게임에서 저희 둘 다 조금 애매한 시작을 했습니다.
저는 스타팅 핸드에 성장기나 워매몬이 없었고, 옐로우워매몬 한 장만 있었습니다.
다음 턴에 옐로우워매몬 위에 퍼펫몬 X로 진화했습니다.
비록 진화 시 디지몬을 등장시키는 효과를 사용할 수는 없었지만, 여전히 디지몬을 전개하면서 DP 감소 효과는 노릴 수 있었습니다.
턴의 흐름은 반복되는 패턴이었습니다

상대가 래피드몬을 전개하면, 저는 새로운 디지몬을 전개해서 그걸 DP 감소로 처리했습니다.
세인트가르고몬 ACE를 의식하며 플레이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카드는 진화와 액티브를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퍼펫몬에게 타이밍 좋게 ACE 효과를 쓰게 되면, 워매몬은 큰 위기에 빠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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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라운드: 흑타마 워매몬
또 다른 친구와의 대결이었습니다. Ernie에게 인사 전합니다!
워매몬 미러 매치는 꽤 까다로워서 이 매치는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흑타마가 좀 더 유리하다고 생각되는데, 푸치메라몬을 활용하는 자타마처럼 디지몬이 소멸되기를 바라지 않아도 필드를 구성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타마 워매몬은 드로우를 더 많이 하기 위해 오히려 디지몬이 삭제되기를 바라죠.
이 매치에서는 X 항체 프로토폼이 도움을 줬습니다.
워매몬 X나 퍼펫몬의 진화원을 다시 손패로 가져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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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라운드: 옐로 백신
워매몬 덱 입장에서 가장 어려운 매치 중 하나였습니다.
한 시점에 상대 시큐리티가 0이었는데, 세 턴이 지나자 다시 5장으로 회복됐습니다.
1게임은 약 45분 정도 걸렸는데, 상대 덱이 고갈되면서 정말 운 좋게 이겼습니다.
2게임은 오버타임에 들어가면서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Bancho Boys에게 인사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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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라운드: 베르제브몬
놀라운 실력을 가진 벨제브몬 유저와의 대결이었습니다. Brick City의 Noel에게 인사 전합니다.
1게임에서는 상대의 덱 파기와 서치가 최적의 결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서치 두 번이 모두 여러 장이 아닌 한 장만 서치할 수 있어 유리하게 풀렸습니다.
2게임은 좀 더 치열했지만, 상대가 20장 이상의 트래시를 쌓는 데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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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덱을 상대할 때 꼭 필요한 퍼펫몬 X항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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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대회는 8라운드까지 예정되어 있었지만, 마지막에 남은 전승 플레이어 2명이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추가 라운드는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저는 8라운드에서 데바 덱(Hung)이나 테리어몬 덱(Steve)을 상대하지 않아도 됐습니다.
두 덱 모두 제가 퍼펫몬 X를 못 찾으면 워매몬 덱 입장에서 매우 까다롭습니다.
레드 하이브리드, 리바이어몬, 데바, 시큐리티 컨트롤 같은 상성상 불리한 덱들을 전부 피할 수 있었던 것도 굉장히 운이 좋았습니다.
재밌는 점은, 이번 대회에서 파피맨 유저는 총 3명뿐이었는데, 그 중 2명을 제가 상대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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