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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문자 가이드

[가이드] 디지몬카드, 카드만 준비하면 돼요?

by 디지몬 연구소장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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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카드 게임의 주변 용품, TCG 카드 슬리브
게임에 필요한 주변 용품을 살펴보자


지금까지 적어왔던 디지몬카드 플레이 가이드를 잘 따라왔다면, 필요한 카드를 구매하고 덱을 짜고 룰을 숙지하는 등 게임에 필요한 준비가 어느 정도 되었을 것이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디지몬 카드, 구성된 덱 이외에 또 다른 준비물이 필요하지는 않는지에 대해 적어보려고 한다


[들어가기 전]

TCG게임에서는 뒷면에 어떤 카드인지 체크를 하는 부정행위를 막기 위해, 카드의 손상을 보호하기 위해, 플레이를 더욱 쾌적하게 하기 위해 등 여러 목적으로 주변 용품들이 제작되어 있다

이는 TCG게임의 공통적인 요소이며, 우리가 즐겨하는 디지몬카드 게임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게임을 즐기는 데 필요한 기본 제품들을 나누어 설명해보려고 한다

기본적으로 슬리브, 덱 케이스, 플레이매트, 메모리 체커 등이 있으며 필요도에 따라 필수 항목과 권장 항목도 함께 체크하여 설명하겠다

 

(저 연구소장도 디지몬카드 게임을 통해 TCG게임을 처음 입문했기 때문에 전달하는 정보에 부족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완되면 좋은 내용은 꼭 댓글로 제보해주시면, 반영하겠습니다)


[슬리브 / 필수 사항]

슬리브는 카드를 보호하고, 카드 뒷면에 카드를 체크할 수 있는 부정행위를 막기 위한 카드가 입는 옷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혼자 연습하거나, 친구와 함께 즐기는 친선전이라면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매장에서 진행하는 친선전 및 대회부터는 이 슬리브를 씌워두어야 실질적인 플레이가 가능하니, 슬리브는 꼭 맞추어 두자


- 카드 사이즈


디지몬카드 게임, 카드 뒷면
디지몬 카드는 스탠다드 사이즈로 제작된다


TCG 게임에 필요한 주변 용품을 알아보기 전, 가장 먼저 카드사이즈에 대해서 먼저 설명해 보자

일반적으로 카드 사이즈는 재패니즈 사이즈 (59*86mm)와 스탠다드 사이즈(63*88mm)로 나뉘며, 재패니즈 사이즈를 대표하는 게임으로는 유희왕이 스탠다드 사이즈를 대표하는 게임으로는 포켓몬이 있겠다.

우리가 알아야 할 디지몬 카드 게임은 스탠다드 사이즈를 기준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관련 용품을 살 때 꼭 스탠다드 사이즈 슬리브인지 체크하자


- 슬리브의 종류

 

필자도 그렇고 카드 게임을 입문하는 데, 뭐 이렇게 알아야 할 게 많아 라며 벽을 느꼈던 구간이 이 알쏭달쏭한 슬리브 영역이었는데, 하나하나 차근차근 살펴보자

이 구간 역시 입문자가 직접 판단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필수와 권장사항으로 나누어 설명하겠다

 

1) 이너 슬리브 / 권장 사항

일반적으로 투명색을 띄고 있으며, 카드와 딱 맞는 사이즈의 Perfect fit이 일반적이다

보통 슬리브 안에서 카드가 이리저리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며, 카드와 슬리브 사이에 이물질이 들어가 흠집이 나거나, 먼지가 눌러붙지 않도록 카드와 밀착되어 카드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2) 메인 슬리브 / 필수 사항


디지몬 카드 게임, 슬리브
일반적으로 예쁜 그림이 그려져 있는 슬리브를 1중이라고 부른다


우리가 TCG 게임을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보게 될 슬리브로, 일반적으로 다른 일러스트와 디자인이 함께 프린팅 되어있다.

본격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기 위해 필요한 슬리브로, 카드 뒷면에 특정 표시로 구분하는 부정행위를 막기 위한 슬리브다.

단순히 카드를 보호하고, 예쁜 디자인을 넘어 부정행위를 막는다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일부 얇거나 밝은 색을 띄어 카드가 비쳐 보이는 슬리브는 게임에서 활용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꼭 카드가 비치지 않는지 체크하자.

매장 내, 그리고 공인 대회에서는 이 슬리브를 씌우는 것이 필수사항이기 때문에 덱을 구축하고 직접 플레이하기 위해서는 필수 사항이다.

 

3) 아우터 슬리브, 아우터 / 권장사항 

아우터 슬리브는 보통 메인 슬리브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한다.

카드가 아닌 메인 슬리브를 보호한다고? 싶을 수 있지만, 메인 슬리브는 각각의 디자인이 차별화되면서 동시에 개개인을 나타내는 상징과도 같기에 일부 한정된 제품과 디자인이 예쁜 제품들의 경우 고가에 거래되기도 한다.

(또는 카드를 만지는 촉감 역시 TCG 게임의 즐거운 요소이기 때문에 이를 더욱 강화시켜, 흔히들 딱지 소리라 부르는 딱딱 소리를 내는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아우터 슬리브는 겉 재질을 기준으로 다시 한번 나뉘는데

- 매트 : 오돌토돌한 재질로 카드가 잘 미끄러지지 않고, 카드끼리 잘 달라붙지 않는다

- 클리어 : 매끄러운 재질로 투명도가 높아 슬리브가 잘 보이지만, 카드끼리 미끄러지거나 달라붙는 경우가 발생

위와 같은 기준으로 매트와 클리어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 디지몬 카드에서 슬리브

디지몬카드 게임에서는 슬리브에 대한 규정은 카드에 2장까지의 슬리브를 허용하고 있다.

따라서 이너, 메인, 아우터 슬리브의 3개 구성을 풀 세트로 활용할 수 없으며, 일반적으로는 이너 & 메인 / 메인 단독 / 메인 & 아우터등의 구성으로 조합하여 활용한다

 

또한, 디지몬 카드 게임에서는 메인 덱과 디지타마 덱이라는 2개로 나누어진 덱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들을 구분하기 위해 서로 다른 메인 슬리브를 사용하기도 한다

 

+ 연구소장의 경우

- 메인 덱 : 드래곤실드 블랙 매트 메인 슬리브 1겹

- 디지타마 덱 : 디지타마 메인 슬리브 + 슬리브 보호를 위한 드래곤실드 매트 아우터 슬리브 총 2겹을 사용하고 있다


 

[덱 케이스 / 권장 사항, 중요도 높음]


디지몬카드 게임 덱 케이스 세트
해외에는 카드용품도 자주 판매한다


덱 케이스는 이렇게 슬리브까지 씌운 덱을 관리하기 편하게 담아두는 통이라고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50장의 덱과 디지타마 5장까지 총 55장의 카드를 낱장으로 들고 다니면, 카드가 구겨지거나 카드가 흩트러지는 등 다양한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하나의 덱 케이스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보통은 가죽으로 제작된 덱 케이스와 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덱 케이스로 구분할 수 있는데, 플라스틱의 경우는 가볍지만 내구성이 떨어지고, 가죽의 경우는 무겁지만 내구성이 단단하다고 볼 수 있겠다

 

+ 연구소장의 경우는 카드쉘 100장 플라스틱 덱 케이스를 선호한다.

다양한 덱을 플레이하기 좋아하기 때문인데, 하나의 케이스에 2개의 덱이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


 

[플레이 매트 / 권장 사항]


디지몬카드 게임 BT-11 디멘셔널 페이즈 발매 이벤트, 카톤 구매 시 제공되는 시노미야 리나 & 알포스브이드라몬 플레이 매트
플레이 매트는 각종 이벤트를 통해 제공된다


플레이매트는 규정 상, 꼭 필요한 제품은 아니다.

그러나 맨 책상에서 플레이할 경우 카드가 미끄러지거나, 잘 잡히지 않는다거나, 슬리브가 긁히는 등의 카드 불편함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쾌적한 플레이를 원하는 테이머들은 플레이매트를 함께 준비하는 편이다

또한, 메모리 시스템을 채용한 디지몬카드 게임의 경우에는 메모리도 플레이 매트에 함께 표기하여, 게임을 보다 직관적이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플레이 매트를 보호하기 위한 매트 슬리브라는 제품도 있기는 한데, 이 부분은 연구소장도 사용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다


[메모리 체커 / 권장 사항]


디지몬 반다이 디지털 몬스터 잠자는 대열 마스코트 디지몬 피규어 가챠
가장 유명한 메모리체커, 디지몬 미니 피규어 가챠


마지막으로 메모리 체커다.

먼저 살펴본 플레이 매트, 메모리 게이지 위에 놓으며 메모리를 체크하기 위해 사용하며, 사이즈만 맞다면 반지, 동전, 주사위 등 무엇을 놓아도 상관은 없다

 

보통은 플레이매트와 함께 사용하며, 양쪽의 플레이어가 모두 준비되지 않았다면 핸드폰의 메모리 체크 어플 등을 대신 이용하기도 한다

 

+ 연구소장의 경우는 디지몬 미니 피규어 나란히 시리즈를 사용하고 있다


 

[제품은 어디서 구해요?]

지금까지 디지몬 카드 게임에 필요한 보조 제품들을 살펴보았다.

제품들을 살펴보면서, 어디서 사는가? 에 대한 정보들 역시 중요하지만, 이 부분들은 조금 부연 설명이 필요하기 때문에 글의 마지막에 따로 구성하여 안내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의 디지몬 제품들은 정식 발매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매에 제약이 많은 편이다.

국내 생산이 이루어지지 않기에, 해외에서 수입을 해온 제품들이 비싼 가격에 책정되는 것이 일반적이며,

테무, 알리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검증되지 않은 제품을 구매하는 방법은 경제적이지만, 현실적으로 본 연구소에서 공개적으로 권장할 수 없는 방법이기도 하다

국내 디지몬 슬리브 및 플레이 매트에 대해서도 자체 생산 및 가격 안정화가 진행되길 바란다.

 

먼저 위 내용을 밝히며, 현재 확인된 구매 루트를 소개하며 포스팅을 마무리하겠다

 

- 슬리브

 : 카드 매장, 온라인 샵에서 구매 가능

 : 디지몬 슬리브의 경우 수입을 통해 들어와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

 : 가성비용으로는 포켓몬 슬리브 추천

 : 스탠다드 사이즈인지 꼭 확인하고 구매할 것

 

- 덱 케이스

 : 카드 매장, 온라인 샵에서 구매 가능

 : 범용적인 TCG제품으로 가격은 합리적인 편

 

- 디지몬 플레이매트

 : 국내 정발 버전은 부스터팩 구매 이벤트, 홀 대회 및 오프라인 이벤트 판매, 대회 상품, 공인 저지 활동 기념 등으로 지급

 : 해외에서 수입한 버전은 카드매장, 온라인 샵에서 구매 가능

 : 테무와 알리를 통한 구매도 가능하나, 디자인 저작권 등의 이슈가 있기 때문에 이런 구매처가 있다는 것만 알아두자

 : 본인이 디자인 스킬이 된다면, 마플과 같은 곳에서 커스텀 매트를 제작하는 것도 좋다

 

- 메모리 체커

 : 간단하게 동전, 반지, 주사위 등으로도 사용 가능

 : 그 외에 여러 미니 피규어로도 활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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