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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연구소

[EX5] 주목할 만한 덱 살펴보기

by 디지몬 연구소장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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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5 애니멀 콜로세움

이번 EX5 애니멀 콜로세움에서는 강력한 신규 카드들과 새로운 아키타입이 대거 추가되면서 메타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 발매된 카드 중에서는 굉장히 강력한 카드들로 환경을 지배하는 티어덱과 독특한 플레이로 환경에서 주목받는 덱들이 생겨나게 되는데, 오늘은 이 대표적인 5가지 덱들을 살펴보려고 한다


 

 

 

 

 

[메탈가루몬 X항체 덱]

가루몬X 예시 덱 리스트

가장 먼저 살펴볼 덱은 메탈가루몬 X항체다

당당히 EX5의 표지를 차지한 만큼, 덱 자체적으로 굉장히 높은 안정성을 자랑한다

 

단순히 진화하는 것 만으로도 빠른 드로우와 트래시를 통한 자원 축적이 가능하며, 파피몬X항체와 가루몬X항체의 진화원 효과로 전투로 인한 소멸에 대해 내성을 갖는다.

이 내성을 얻는 조건 또한 조건없이 트래시에서 2장의 카드를 덱 아래로 되돌리면 되기 때문에, 조건이 충족되지 못할 일은 거의 없으며, 사실상 상시 전투에 대한 내성을 가지고 있다고도 봐야 할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초보자들에게 이 덱을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데, 그 이유로는 낮은 진입 난이도가 있다.

이번 메탈가루몬은 대부분의 카드가 ST16 우정의 강랑과 EX5 애니멀 콜로세움 만으로도 채울 수 있기 때문에 몇몇 파츠만 구한다면 쉽게 덱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덱의 기믹 수행 자체가 빠르고 쉬우며, 안정적인데 더불어 손쉽게 킬각을 만들 수 있다는 점도 한 몫한다

파피몬에서 진화탑을 쌓으며 패보충과 파기를 반복하고, 메모리를 추가받으면서 손쉽게 완전체까지 올라가면서 공격적인 게임을 진행할 수 있고, 중간에 흐름이 끊기더라도 메탈가루몬ACE를 통한 카운터를 노리며 다음 플랜을 노려볼 수도 있다

 

그러나 모든 덱이 그렇듯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메탈가루몬덱은 빠른 패순환을 드로우와 트래시에 파기를 하는 것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필요한 소스의 소모가 굉장히 크다.

결국 손에 들고 있는 카드의 매수는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필요한 파츠를 손에 넣는 만큼 후속 플랜에 필요한 파츠가 트래시로 보내지게 되고, 그러는만큼 첫 번째 플랜에서 게임을 빠르게 끝내야 한다는 제약이 생긴다.

만약 첫번째 진화탑이 쉽게 무력화된다면, 다시금 필요한 파츠를 모아야 하고, 이 과정에서 게임을 풀어나가는 과정이 지체될 것이다

 


 

 

 

 

[베르스타몬 덱 / 가루엔진]

 

베르스타몬 가루몬엔진 예시 덱 리스트

 

이번 EX5에서 가루몬 엔진이 추가됨에 따라, 베르스타몬도 티어권에 얼굴을 내비칠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베르스타몬은 임프몬 엔진 또는 아이즈몬 엔진을 사용했는데, 점점 빨라지는 환경에서 아이즈몬은 느렸고 임프몬 엔진은 원하는 카드만 트래시로 보낼 수 없었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가루몬 엔진을 채용함으로써, 먼저 살펴보았던 메탈가루몬덱의 장점을 그대로 활용하면서 동시에 베르스타의 기믹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즉, 가루몬 라인의 진화탑을 쌓으면서 상대 시큐리티에 지속적인 타격을 주고, 동시에 패 보충과 트래시에 옵션 카드를 쌓는 운용이 가능해졌는데, 베르스타몬은 주로 워가루몬과 워가루몬 X항체를 이용하여 공격을 이어가고, 궁극체 라인은 베르스타의 등장 시 효과와 강한 옵션 활용을 통해 독립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따라서 가루몬 라인보다는 진화탑 의존도가 낮기 때문에 하나의 진화탑에 모든 자원을 투자하지 않아도 된다는 유연함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베르스타몬덱의 강점인 단단한 시큐리티를 그대로 이어갈 수 있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점점 게임이 가속화되면서, 필요한 파츠를 찾고 디지몬을 활용한 필드 장악이 중요시되면서, 시큐리티 밸류에 대한 중요성이 낮아지고 있었으나, 다수의 옵션 카드를 활용하는 베르스타몬 덱은 시큐리티에서 많은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며, 이는 하나의 진화탑을 통해 게임을 풀어야만 하는 덱과 내성을 지니지 않은 덱들에게 쉽지 않은 난이도로 다가올 것이다.

 

조금 더 덧붙이자면 빠른 속도와 안정성, 그리고 지속적인 공격으로 상대의 시큐리티를 녹여내는 특징을 가진 가루몬 엔진은 이후에 여러 덱에서도 함께 활용하게 된다.

다른 덱에 함께 사용해도 전혀 문제없는 성능을 자랑하기에, 다른 아키타입의 카드들은 잘 활용되지 않고 가루엔진으로 대체되는 모습이 펼쳐지게 되는데, 아마도 이러한 이유로 인해 가루몬 엔진도 제한 카드로 지정되며, 밸런스를 맞추려는 반다이의 노력이 보였다.


 

 

 

 

[아누비스몬 & 메르바몬 덱]

 

아누비스몬/메르바몬 예시 덱 리스트

이번 포스팅을 통해 여러 덱을 소개하게 될 테지만, 가장 많은 테이머들이 아누비스몬 덱을 가장 강한 덱으로 꼽을 것이다.

아누비스몬은 턴에 1번 패를 버리고 필드에 보라색 디지몬을 레벨제한 없이 등장시킬 수 있으며, 패를 버리는 만큼 등장 코스트까지 감소하기 때문에 낮은 코스트로 디지몬을 등장시킬 수 있다.

여기에 효과로 디지몬이 등장했을 때, 메모리를 1씩 가져와주는 다른 진화원 효과들로 인해 상당히 높은 코스트의 디지몬들도 코스트 없이 등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먼저 작성한 신규 카드 살펴보기에서 작성한 바와 같이 아누비스몬은 본래 도베르몬X, 케르베로스X 등의 지원을 받아 멍멍이 덱으로 설계되었던 것처럼 보이지만

(관련 포스팅 : [EX5] 메타 파괴자 살펴보기 )

 

[EX5] 메타 파괴자 살펴보기

EX5 애니멀 콜로세움의 마지막 카평은 메타 파괴자라고 이름 붙여보았다사성수와 그레이스노바몬, 그리고 레오몬까지 모두 각자의 기믹이 생겼지만, 티어덱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느낌이

digimontcg.co.kr

아누비스몬의 효과와 BT11 메르바몬을 조합하여 강력한 콤보를 사용할 수 있다.

아누비스몬의 효과로 메르바몬을 등장시킬 때 이론상 2 코스트까지 줄일 수 있으며, 효과로 메모리를 가져오는 진화원 효과까지 있다면 무료로 메르바몬을 꺼내며 동시에 속공을 가진 디지몬을 2체를 꺼내 순식간에 시큐리티를 제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누비스몬은 효과로 디지몬이 등장했을 때, 추가로 1 드로우를 할 수 있는데, 이 효과에는 턴 1회 제한이 없기 때문에 사용한 만큼의 패 보충도 가능하다

 

또 다른 디지몬으로 EX5 리바이어몬을 활용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리바이어몬 역시 상대의 디지몬을 여러 마리 제거할 수 있으며 동시에 메모리를 보조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폭넓은 방식으로 메모리 관리를 돕는다

 

기본적인 운용으로는 진화와 동시에 발생하는 드로우와 파기 효과로 필요한 카드를 모으고, 아누비스몬을 통한 빠른 횡전개로 상대의 시큐리티를 여러 장 체크한다.

따라서 아누비스몬을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 아누비스몬을 제때 제거하지 못한다면 순식간에 게임이 기울어질 것이다

 

하지만 이 덱도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아누비스몬을 위한 세팅을 하기 전에 게임이 밀려버리는 경우에 취약할 것이며, 대표적인 예로는 적하브와의 대전을 꼽을 수 있겠다

적하이브리드는 예상하지 못한 타이밍에 순식간에 시큐리티를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이 매치업에서는 특히 더 주의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강력한 횡전개를 베이스로 하는 만큼, 광역 제거 효과를 가진 덱을 상대할 때 주의해야 할 것이다

 

그럼에도 아누비스몬은 여러 덱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냈으며, 다가올 EX5환경에서 가장 강력한 덱 중 하나임은 변함이 없을 것이다.


 

 

 

 

[데바 & 사성수 덱]

 

사성수 예시 덱 리스트

다음으로는 새로 등장한 아키타입 데바와 사성수다

이 덱은 주로 5레벨로 구성된 12지신 데바와 ACE디지몬으로 구성된 궁극체인 사성수를 중심으로 플레이한다

사성수는 공통적으로 어떤 데바에서도 진화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모두 ACE 디지몬이기 때문에 상대의 어택에 대해 블래스트 진화 또한 가능하다

 

데바덱은 기본적으로 완전체 디지몬을 깡등장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데바는 공통적으로 등장 시 1 드로우를 하여, 패보충을 할 수 있으며, 비어있는 육성존에 또 다른 데바를 배치하여, 다음 턴 육성존의 디지몬을 이동할 수도 있다

이렇게 준비된 5레벨 디지몬을 베이스로 상황에 맞춘 사성수의 진화 또는 블래스트 진화로 필드를 컨트롤하여 우세를 점하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이렇게 필드를 장악하면, 사성수의 최종 보스 황룡몬으로 게임을 굳히게 되는데, 이 황룡몬을 주로 등장시키는 방법으로는 전용 옵션카드인 성수태극진이 있을 것이다

트래시의 데바, 사성수의 수를 참조하여 사용 코스트가 줄어들기 때문에 충분한 파기가 진행되었다면, 0 코스트로도 황룡몬을 등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런 플랜을 위해 트래시에 카드를 빠르게 묻는 카드들과 함께 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론 성수태극진 없이 기본적인 방법으로 사성수 위에 4 코스트로 진화할 수도 있다

 

이렇게 황룡몬을 꺼내는 이유는 등장 / 진화 시의 강력한 효과로 상대 필드를 쓸어버릴 수 있기 때문인데, 상대 필드에 최대 DP를 16000까지 깎을 수 있어, 상대의 필드를 한 턴 동안 무력화시킬 수 있다

또한, 필드의 사성수 개체 수만큼 상대의 시큐리티를 파기하는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상대 디지몬의 효과도 받지 않기 때문에 등장한다면 필드에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낼 수 있다

 

따라서 데바, 사성수 덱의 핵심은 이 황룡몬을 빠르게 등장시키는 것이며, 일찍 등장한 황룡몬은 그만큼 제압이 어렵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필드에 남아 상대를 괴롭히게 된다

이렇게 황룡몬은 게임 초반에 등장한다면 기선제압이 가능하며,  게임 중후반이라면 강력한 효과로 게임을 단숨에 역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그러나 모든 덱이 그렇듯 데바,사성수 덱에도 약점이 있는데, 디지몬 TCG 초기에 유행했던 궁컨류의 게임을 진행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한 턴에 수행할 수 있는 행동의 수가 많지 않으며, 턴을 마칠 때에도 상대에게 많은 메모리를 줄 수밖에 없다.

또 다른 약점으로는 데바에서 올라오는 블래스트 진화를 주요 플랜으로 하고 있는 만큼, 데바를 지속 소멸시키는 제거기가 많은 덱을 상대할 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카몬&에테몬 덱]

 

스카몬/에테몬 예시 덱 리스트

마지막으로 스카몬&에테몬 덱을 선정해 보았다

스카몬&에테몬 덱은 강력하다고 평가되는 주류픽과는 거리가 있지만, 자체적으로 변칙적인 게임 플레이를 할 수 있으며 이번 EX5에서 추가된 메탈에테몬으로 인해 그 변칙성이 더더욱 추가되었기에 주목할 만하다고 판단했다.

 

스카몬&에테몬 덱의 변칙적인 전략으로는 크게 아래와 같이 볼 수 있겠는데

 

1) 상대의 디지몬을 스카몬으로 변환하여, 상대 디지몬의 DP를 3000이라는 낮은 수치로 고정시키고, DP감소 효과로 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만든다

또한, 명칭을 참조하는 여러 효과를 무효로 만들며, 심지어는 색깔을 변화시켜 상대의 진화를 막을 수도 있다.

 

2) 스카몬의 저주와 같은 옵션카드를 시큐리티에 놓아, 상대의 공격을 내게 유리하도록 비틀거나, 에테몬 & 스카몬들의 여러 시큐리티 효과로 상대의 공격을 통한 이득을 취하면서 상대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으며, 여기에 상대의 공격 대상을 바꾸는 메탈에테몬까지 합류하여 상대를 더더욱 머리 아프게 만들 수 있다

 

3) 또한, 소멸 시 효과 또한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수의 디지몬을 계속하여 등장시키면서 상대를 방해하고 상대의 승리 조건을 계속해서 뒤로 미루면서 방해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스카몬&에테몬 덱은 다른 덱들과 다른 게임 양상을 보이는데, 이는 자신의 플랜을 고수하고 상대의 플랜보다 빠르게 게임을 승리하는 현환경과는 달리 상대를 계속해서 교란하고, 상대의 플랜을 흩뜨리는 데 중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강한 덱 파워보다는 상대에게 수많은 선택지를 제시하면서 상대를 혼란스럽게 하여 게임에서 슬그머니 우세함을 가져오는 것이 주요 플랜이 될 것이다

 

다른 덱들과 마찬가지로, 스카&에테몬 덱의 단점을 살펴보면서 포스팅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결국, 스카&에테몬 덱의 가장 큰 약점은 자원 회수가 될 것이다

교란과 컨트롤로 게임을 풀어나가기 때문에 게임은 어느정도 장기화될 수밖에 없다.

이 과정에서 상대의 플랜을 방해하는 카드가 부족하다면, 상대의 자원을 방해하기 어려우며 게임이 순식간에 기울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 스카&에테몬 덱에서는 이미 사용한 트래시의 자원을 다시 활용하는 카드가 적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덱에 포함된 자원을 가장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판단해야 한다는 숙련도의 중요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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