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5] 리바이어가루베르제브몬덱

 

좋아보여서 다 넣었다

EX5에서 가장 큰 변화는 새로운 엔진, 가루몬 엔진의 등장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환경에서 주로 자색이 강력한 모습을 가지게 되었는데, 상대의 시큐리티를 견제하면서 동시에 자원이 되는 트래시를 쌓으면서 게임을 플레이하기 때문에 빠르고 강력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오늘은 이 가루몬 엔진을 메인으로 하면서도, 현 메타의 티어덱인 아누비스메르바몬을 잘 상대할 수 있는 덱을 가져와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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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 구성]

먼저 사용한 덱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기본적으로 가루몬 엔진을 채용하였으며, 자색에서 올라갈 때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리바이어몬과 이를 받쳐주는 메탈가루몬 X항체, 그리고 베르제브몬 X항체 등의 궁극체 디지몬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들과 함께 연계하여 사용할 수 있는 옵션 카드로 덱의 유연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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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이어가루베르제브몬 덱 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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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지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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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6 뿔몬을 사용해도 좋다

- ST16-01 뿔몬*4

디지타마는 ST16 뿔몬을 사용했다.

BT6 뿔몬도 취향에 따라서 사용가능하며, 이번에 ST16 뿔몬을 채용한 이유로는 어택 시 효과에 턴 1회 제약이 없기 때문이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워가루몬 라인에서 패를 파기하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데, 이 때 패를 6장 이하로 떨어지지 않게 유지해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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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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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엔진은 대부분 파피몬 라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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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2-069 파피몬 *1

사실, 글을 작성하는 지금 기준으로는 파피몬 라인의 제한 카드가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더 넣어도 되지만, 제한 이후의 환경을 감안하여 덱을 구성했다

다른 파피몬만큼 패 보충 효과로 이득을 취하기는 애매하지만, 그럼에도 소멸 시 효과로 패 보충과 파기로 게임을 이어갈 수 있다

 

- ST6-03 파피몬 *1

ST6 파피몬 역시 제한 리스트에 올라가며 자주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어렵게 되었다

하지만 진화원의 어택 시 효과원이 턴에 1회 제한이 없기 때문에 계속 액티브한 후, 연타를 통해 패 순환을 이어서 할 수 있다

 

- ST16-03 파피몬 *4

먼저 살펴본 BT2, ST6 파피몬이 제한화됨에 따라 사실상 파피몬 라인은 이 녀석이 주도하게 된다.

그래도 메인 페이즈 개시 시 효과로 상대 디지몬이 있다면, 메모리를 추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1 코스트로 턴을 시작해도 게임의 제약이 적은 편이며, 턴 1회 제약이 있다고 하더라도 어택 시 1 드로우와 1파기를 진행하는 효과는 여전히 좋은 효과다.

 

- EX5-015 파피몬 X항체 *4

새로운 EX5 파피몬 X항체는 4장을 오픈하고, 가루몬을 포함한 디지몬과 X항체를 포함한 카드 2장을 패로 가져오는 넓은 서치 범위를 가졌다.

포함한 디지몬이기 때문에 상위 디지몬은 무엇이든지 가져올 수 있으며, 후술할 베르제브몬 X 항체와 옵션 카드인 X항체, X항체PF도 서치가 가능하다.

서치 후에는 패를 1장 파기하며 진화원 효과의 발동 조건을 쉽게 충족시켜줄 것이다

까먹기 쉬운 효과이니 꼭 기억하자

 

진화 시, 등장 시 효과로 모두 서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육성 에어리어에서 사용하기는 조금 아까우며, 가급적 등장을 하거나 육성 에어리어의 파피몬을 필드로 가져온 후에 진화하여 사용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진화원 효과인데, 가루몬 / 오메가몬을 포함하는 디지몬이라면 트래시의 카드를 2장 되돌리는 것으로 전투로 소멸하지 않기 때문에 유사 재밍을 가지게 된다.

트래시의 카드를 되돌리는 것은 지속해서 카드를 드로우하고 파기하는 가루 엔진에게 큰 코스트가 아니며, 턴에 1회 제약이 있더라도 후술할 가루몬 X도 동일한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턴에 2회는 거뜬히 버텨줄 수 있을 것이다.

 

- BT3-077 가지몬 *2

메타 성장기

현 환경에서 너무나 지워지기 쉬운 카드들이지만, 그럼에도 상대 제거기의 우선순위가 되어주기 때문에 빼놓을 수는 없다

취향에 따라 사이케몬을 사용해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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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성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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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기는 정말 가루몬들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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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6-06 가루몬 *2

ST6 가루몬은 2장을 채용했다.

ST6 파피몬과 마찬가지로 진화원 효과로 어택 시 1 드로우와 1 파기를 진행하지만, 턴에 1회 제약기 없기 때문에 워가루몬으로 올라갔을 때 시너지가 좋다

 

- ST16-08 가루몬 *4

그 다음으로는 ST16 가루몬을 4장 채용했다.

ST6 가루몬과는 달리 진화 시, 1 드로우 1 파기를 지원해주기 때문에 단순히 진화만 했을 때 효율은 이쪽이 좋다고 판단했다.

또한 시큐리티 효과로 파피몬을 등장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시큐리티에서 나온다면 기분이 나쁘지 않은 카드다.

 

진화원 효과는 마찬가지로 턴에 1회 1 드로우 1파기를 진행하며, 이쪽에는 턴 1회 제약이 걸려있다.

 

- EX5-018 가루몬 X항체 *4

진화 시 2 드로우와 2파기, 그리고 진화원에 가루몬 또는 X항체가 있다면 메모리 +1 까지 추가해주는 핵심카드

텍스트만 봐도 얼마나 좋은 카드인지가 체감된다

 

진화원 효과는 먼저 설명한 파피몬 X항체와 같으며, 턴에 1회 제약이더라도 파피몬X와 가루몬X의 효과를 합쳐서 턴당 2회씩 발동 가능하다.

서로의 턴 효과이기 때문에 상대가 배틀로 소멸시키려해도 내성을 가진다는 것도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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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완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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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16-11 워가루몬 *4

가루몬 라인까지는 내성을 쌓았다면, 워가루몬부터는 연타가 가능하다

ST16 워가루몬은 어택 시 패를 파기하면서 다시 액티브할 수 있기 때문에 가루몬에서 어택하기보다는 워가루몬까지 올린 후에 어택하는 것을 권장한다.

물론, 항상 모든 가이드가 정답은 아니기 때문에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가루몬으로 드로우 보조라도 받아야 할 때가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자

 

진화원으로는 어택 시 효과로 패를 파기하면서 4레벨 이하의 상대 디지몬을 소멸시킬 수 있기 때문에, 워가루몬 라인부터는 패 파기가 정말 빨라진다

 

- EX5-023 워가루몬 X항체 *3

워가루몬의 어택 시 효과로 액티브, 그리고 워가루몬 X항체의 진화 시 효과로 다시 액티브를 한다면, 3타까지 연타가 가능하다

그러나 워가루몬 X항체부터는 패를 2장 파기하기 때문에, 패에 부담이 조금 심할 수 있다 (ST16 뿔몬을 채용한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진화원에 워가루몬이나 X항체가 있다면, 트래시에서 명칭에 가루몬, X항체를 포함하는 디지몬을 되돌릴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카드를 샐비지하여 덱의 플랜을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 EX5-060 드라고몬 *1

상대에게 4레벨 이하의 디지몬을 효과로 등장시키는 것을 강제하고, 나 역시 그 레벨 이하의 디지몬을 꺼낼 수 있다.

그러나 드라고몬의 활용은 이 효과를 통한 횡전개가 아닌, 필드에 남아있는 로스트룸의 딜레이 조건을 충족시키는 데 집중하는 편이 더욱 효율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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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궁극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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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보이는 궁극체는 다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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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5-026 메탈가루몬 X항체 *1

기본적으로 블로커를 가지고 있고, 진화 시 효과로 상대에게 얼음 빙벽!! *2 를 부여하기 때문에 상대의 템포를 한박자 늦추기 좋다

보통은 워가루몬 라인으로 상대의 시큐리티를 털고, 패 순환을 한 이후에 수비적인 용도로 사용했다

 

물론 살아남아 공격적인 운영으로도 충분히 좋은 카드인데, 어택 시 효과로 디지몬 카드를 덱 아래로 돌리는 것으로 그 카드와 같은 레벨의 상대 디지몬을 소멸시키기 때문에, 트래시에 쌓아둔 디지몬 카드로 상대 디지몬을 소멸시키고 동시에 공격할 수 있다.

이 효과는 턴에 1회 제약이 없기 때문에, 진화원에 워가루몬 X항체가 있다면 한번 더 액티브하여 2체 소멸과 동시에 시큐리티를 2 체크까지 할 수 있어서 좋다

 

- EX5-063 리바이어몬 *2

보통은 로스트룸과 연계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많고, 그래서 트래시에 넣어두고 쓰는 경우가 많다

등장 시 효과로 조건만 충족한다면, 상대의 디지몬을 2체까지 자르며, 메모리까지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필드 장악력이 뛰어나다

 

서로의 턴 효과로 상대 디지몬이 소멸할때마다 메모리를 당겨올 수 있고, S어택도 +1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냥 필드에만 있어도 든든하다

 

- BT12-085 베르제브몬 X항체 *2

베르제브몬 X항체는 주로 게임의 퍼니셔로 쓴다

진화 시 효과로 X항체가 있다면 트래시 수를 참조하여 상대의 시큐리티를 파기하기 때문에 깜짝 킬각을 노리기 좋으며, 후술할 세븐즈 풀 클러스터와 연계도 강력하다

 

- BT7-077 니즈헤그몬 *3

패에서 버려지면 메모리를 1 회복하는 좋은 카드다.

가루엔진은 드로우와 패 파기를 기본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메모리를 당겨주면서 빠르게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서포팅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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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옵션 카드

 

기존 X항체와 새로운 X항체PF을 모두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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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9-109 X항체 *2

X항체는 게임의 후반 주로 워가루몬에서 베르제브몬 X항체로 진화할 때 사용한다.

이 경우 상대 시큐리티를 먼저 파기한 후에, 공격판정이 들어가기 때문에 조건이 맞는다면 상대가 예상하기 힘든 타이밍에 게임을 뺏을 수 있다.

 

- EX5-070 X항체PF *1

새로운 X항체PF은 솔직히 말하면 아무때나 써도 좋더라;;

보통은 가루몬 엔진으로 게임을 풀어나갈 때, 패에 있다면 끼워넣어주는 식으로 사용했으며 진화원 효과로 진화원 카드 회수와 시큐리티 회복이라는 기믹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언제 사용해도 무방할 정도로 좋은 카드였다.

물론 진화 코스트-1 이라는 효과까지 확실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워가루몬에 사용하여 워가루몬 X항체로 진화할 때가 가장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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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제거기를 채용하여 필드 장악력과 시큐리티 안정성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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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5-069 로스트룸 *3

이번에 신규 7대마왕인 리바이어몬의 옵션 카드

패에서 1장을 파기하면서, 상대의 6레벨 이하의 디지몬을 소멸시키는 훌륭한 제거기다.

시큐리티 효과 역시 메인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쉽게 상대 디지몬을 제거할 수 있다.

다만 파기하는 것으로, 라는 텍스트이기 때문에 패를 꼭 버려야 하며, 버리지 않으면 소멸시킬 수 없다는 점도 기억해두자

 

또한, 패에서 버린 카드가 특징으로 7대마왕을 가지고 있다면, 필드에 놓을 수 있다.

리바이어가루베르제브몬덱에는 생각보다 많은 7대마왕 카드를 가지고 있는데, 리바이어몬 뿐만 아니라 특징으로 7대마왕을 가지고 있는 베르제브몬 X항체, 그리고 심지어 세븐스 풀 클러스터까지도 포함된다

 

필드에 이 카드가 남아있다면, 상대의 디지몬이 효과로 등장했을 때 딜레이하여 트래시에서 리바이어몬을 등장시키며 상대의 필드를 오히려 초토화할 수 있기 때문에 현 메타의 대표적인 티어덱 아누비스메르바몬 덱을 상대로 유용하게 사용된다.

 

- BT12-110 세븐스 풀 클러스터 *3

세븐스 풀 클러스터는 상대의 레벨이 가장 낮은 디지몬을 제거하는 훌륭한 제거기이다.

시큐리티에서 나온다면 메인 효과를 발동하기 때문에 무조건 상대의 디지몬 1체를 데려갈 수 있기도 하다.

 

세븐스 풀 클러스터의 진가는 트래시에 묻혀져있을 때 발휘되는데, 베르제브몬 X항체로 진화했을 때, 이 카드를 덱 아래로 되돌리면서 상대의 디지몬을 제거할 수 있다.

가장 주목할 부분은 트래시에 몇장이 있더라도 베르제브몬 X항체로 진화한다면, 트래시의 세븐스 풀 클러스터를 모두 덱 아래로 되돌리고, 되돌린 만큼의 디지몬 제거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효과는 리바이어가루베르제브덱의 최종 플랜이 되는데

워가루몬에 X항체를 장착 후 어택 - 베르제브몬 X항체로 진화하면서 상대 시큐리티 파기

- 트래시의 세븐스 풀 클러스터를 모두 되돌리는 것으로 최대 3장까지 상대 디지몬 소멸

이라는 콤보로 상대의 블로커들과 시큐리티를 한 순간에 흩뜨려놓고 막타를 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길동무 블로커를 세워놓고 방심하는 아누비스메르바몬덱을 상대로 이 콤보는 정말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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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트 카드는 취향껏 채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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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08 위즈덤 트레이닝 *3

- P-040 퍼플 메모리 부스트!! *1

더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보조 카드들, 서치와 메모리 활용에 도움을 준다

크게 설명할 내용은 없으며, 취향에 맞추어 분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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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리바이어가루베르제브몬덱은 생각보다 현재 가장 강력한 아누비스메르바몬을 상대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이를 겨냥한 덱 구성이기도 하기 때문에, 운영 방법은 아누비스메르바몬을 상대로 가정하고 크게 3단계로 나누어 설명해보겠다

 

1) 게임 초반

게임 초반에는 가루 엔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아누메르바가 필요한 파츠를 찾는 사이 동안, 빠르게 가루엔진으로 드로우와 패 파기를 반복하며 상대의 시큐리티를 깎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기본적으로 이 단계에서는 궁극체는 올리지 않고, 워가루몬 라인에서 끝나는 경우가 많으며, 만약에 메탈가루몬 X항체가 패에 있다면 진화하여 상대의 템포를 미루면서 후속 공격을 이어가도 좋다

이 단계에서, 다급해진 아누메르바가 충분한 준비를 하지 않고 먼저 진화하여 조금 부족한 플랜을 실행하면 가장 좋다

 

2) 게임 중반

게임 중반에는 로스트룸과 리바이어몬을 활용한 컨트롤로 게임을 주도한다.

첫번째 워가루몬으로 상대의 시큐리티를 깎아내었다면, 이제 슬슬 아누비스몬이 진화하여 상대도 필드를 전개할 타이밍이다

이 단계에서는 로스트룸을 적극 활용하여, 아누비스몬을 1 순위로 끊어주며 상대의 플랜을 방해하고, 상대가 효과로 디지몬을 꺼낸다면 리바이어몬으로 맞대응하며 상대의 개체수 관리를 한다

 

3) 게임 후반

이제 게임의 마무리 단계로 베르제브몬 X항체를 활용한 콤보를 준비한다

이 단계가 된다면 상대는 로스트룸의 많은 메모리를 받아가면서, 계속 아누비스몬을 올리려고 시도할 것이다.

이때는 맞아줄 건 맞아주면서, 아누비스몬을 견제하자

 

육성 에어리어에 5레벨 디지몬이 준비되었거나, 충분한 메모리 부스트와 트레이닝이 준비되면 베르제브몬 X항체로 게임을 끝낼 준비를 하자

가장 이상적인 콤보는 위에 언급했듯이

워가루몬에 X항체를 장착 후 어택 - 베르제브몬 X항체로 진화하면서 상대 시큐리티 파기

- 트래시의 세븐스 풀 클러스터를 모두 되돌리는 것으로 최대 3장까지 상대 디지몬 소멸

이 되겠으며, 이 과정에서 대다수의 블로커를 제거하면서 동시에 시큐리티를 파기하며, 직접 공격에 성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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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어디까지나 플랜이며, 실제 게임에서는 다른 양상으로 흘러갈 수 있으니 대강의 흐름만 숙지하고, 상황에 따라 맞추어 플레이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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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사실 EX5 발매 첫날 지인에게 덱을 빌려 아누비메르바덱을 플레이해봤고, 그 강력함에 놀랐었다.

그리고 이 덱이 아누비메르바덱을 상대로 준수한 성적을 내는 것에 한번 더 놀라웠고, 그래서 더욱더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 덱의 아쉬움이라면, 지나치게 강한 리바이어몬과 가루엔진이라고 볼 수 있겠다.

사실 덱이 잘 짜여졌다기 보다는 가루엔진과 리바이어몬 자체의 체급이 워낙 좋아서 대등한 플레이가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점점 빨라지고 강력해지는 디지몬카드게임이 무섭기도 하면서, 그만큼 더 재미있어지지는 않을까 예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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