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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연구소

[BT12] 레드_어크로스타임 훑어보기

by 디지몬 연구소장 2024.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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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부스터 어크로스 타임에는 다수의 빨간색 카드가 신규 발매된다.
놀랍게도, 모든 카드가 기존 덱이나 아키타입과 연결되어 있으며, 신규 덱보다는 기존 덱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 기기몬
자신의 턴, 자신이 발휘하는 DP 소멸 효과의 상한을 올려준다.
소멸 상한은 자신에 턴에서만 올라간다는 것을 잊지 말자.
개인적으로는 드로우 보조를 위한 EX2 기기몬을 선호한다


- 길몬
길몬 역시 서치 성능을 갖고 다시 등장한다.
4장의 카드를 오픈하고 오유민을 찾아온다.
이제 덱에 들어갈 오유민이 8장으로 늘어났으므로, 서치 확률도 함께 올라갈 것이다.
낮은 DP는 종종 듀크몬의 약점이 되기도 하는데, 이번 길몬은 진화원 효과로 DP상승 효과도 함께 가지고 있다.


- 샤우트몬
샤우트몬은 세이브가 기술되어 있는 레벨2에서 진화할 수 있도록 등장했다.
피크몬즈와 코제니몬 중 원하는 타마를 사용해도 좋겠다.
개인적으로는 드로우 효과가 붙어있는 피크몬즈를 선호하지만, 그 효율은 나와봐야 알 것 같다


- 화염몬
화염몬은 등장 시, 패에서 하이브리드 디지몬을 한 장 파기하고 2장을 드로우한다.
이제 공격하지 않고 하이브리드 체를 빠르게 트래시로 보낼 수 있다.
또한 진화원 효과로는 DP 2000을 더해주는데, 이에 따라 적하브도 높은 DP로 안정적으로 시큐리티 체크를 할 수 있겠다.


- 그라우몬
진화 시 오유민이 없다면, 코스트 지불 없이 오유민을 등장시킬 수 있다.
점점 성숙기 디지몬이 EX1 티라노몬, BT5 크리사리몬화 돼가는 것 같은 건 기분 탓일까?
진화원으로는 길몬과 동일하게 2000 DP를 올려주는 효과가 있는데, 한 라인에 같은 효과 중첩은 조금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소멸 DP 상한을 달아줬다면, 확실한 듀크몬만의 특색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샤우트몬 킹 Ver
이 녀석도 테이머를 공짜로 내려주는 효과를 가지고 돌아왔다.
비록 기존의 디지크로스는 사라졌지만 ,등장 또는 진화 시 강태성, 노유빈, 나우진을 꺼낼 수 있다.
크로스하트 파츠답게, 테이머 아래에 세이브가 가능하며, 소멸 시 트래시에 있는 디지몬을 테이머 아래로 퍼 올리는 것도 가능하다.
이제 시큐리티 체크를 통해 트래시로 보내진 디지몬도 자원화할 수 있겠다.


- 아그니몬
이번 아그니몬은 독특하게도 우정훈에서만 진화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어크로스 타임부터는 아그니몬과 브리트라몬 서로가 1코스트로 슬라이드 에볼루션도 가능하다
소멸 시 효과로 화염몬을 비용 없이 등장할 수 있으며, 진화원 효과로 우정훈을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등장시킬 수도 있다.


- 브리트라몬
아그니몬이 약한 DP와 진화원 효과 대비 빈약한 자체 효과를 가지고 있다면
브리트라몬은 이번 메타에서 크게 활약할 카드로 보인다.
우정훈 위에 진화할 경우, 자신의 효과 DP 2000 상승과 우정훈의 DP 2000 상승으로 손쉽게 2장씩 시큐리티를 체크할 수 있을 것이다.


- 오메가샤우트몬
오메가샤우트몬은 세이브를 포함하는 레벨4 디지몬에서 진화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라 의 도루루몬과 바리스타몬에서 진화 또한 가능하다.
진화 시 상대의 DP를 총합 4000까지 선택하여 소멸할 수 있으며, 진화원이 늘어날수록 이 상한은 늘어난다.
또한 진화원이 늘어남에 따라 시큐리티 어택도 얻기는 하지만, 별로 사용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 아루다몬
아쉬운 오메가 샤우트몬에 비해 아루다몬은 흥미로운 기믹을 가지고 등장한다.
트래시의 하이브리드체를 자원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 하이브리드체로 툭툭 치고 트래시를 재활용하여 아루다몬으로 진화하는 플레이가 예상된다.
소멸 시, 트래시에서 우정훈을 손으로 되돌릴 수 있는데, 이 효과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진화원에 화염몬이 있다면, 손으로 되돌린 우정훈을 화염몬 소멸 시 효과로 다시 메모리 지불없이 꺼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 메가로그라우몬
조금 아쉬운 효과를 가지고 나왔다.
진화 시 4000 DP 이하의 디지몬을 소멸시키며, 이 효과로 디지몬을 소멸시키지 못했을 경우 진화코스트 -1로 듀크몬으로 진화할 수 있다. 점점 메모리 제한을 줄여나가는 흐름에서 개인적으로는 비용을 아예 없애버리는 것이 어땠을까 싶다


- 카이젤그레이몬
시큐리티 어택 +1 / 제거기
효과 설명이 참 쉽다.
우정훈을 진화원으로 하고 있다면 DP도 2000이 올라가 있는 상태로 13000일 테니, 궁극체라인까지는 1체 지울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진격은 없지만, 필드를 제압하는 점에서는 마음에 든다.


- 듀크몬
듀크몬은 돌진을 가지고 다시 돌아왔다.
진화하면서 필드 견제를 할 수 있고, 공격 시 다시 한 번 더 견제 또는 시큐리티를 파기하는 효과가 매서우며, 이 공격도 돌진을 가지고 있어 필드 견제가 가능하다는 점이 매섭게 느껴진다.
진격이 없는 것이 아쉽지만, 유민이가 해결해 줄 것이다.
만약 X 항체를 채용한다면, 다시금 듀크몬 X 항체로 진화하면서 필드를 초토화할 수 있을 것이다.


- 강태성
3 코스트의 테이머로 세이브가 있는 디지몬을 아래에 넣으면, 1드로우를 할 수 있다.
또한 세이브를 포함한 디지몬으로 진화할 때, 테이머를 레스트하고 진화 코스트를 줄일 수 있다.
꾸준히 지원받는 모습을 보면서 크로스하트 테마 역시 조금은 과포화된 아키타입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 우정훈
진화원을 가진 메모리 보정 테이머로 그 진화원 효과마저도 굉장히 좋다
DP를 2000 증가시켜 주며 DP가 10,000이 넘어가면 공격 시 2 메모리를 돌려준다.
미래 시를 모르는 입장에서 다른 색의 하이브리드는 어떻게 될지 궁금해하게 만드는 카드다.


- 오유민
오유민 역시 메모리 보정 테이머 역할을 하며, 드디어 원작처럼 테이머에서 진화할 수 있게 되었다.
트래시의 메가로 그라우몬을과 필드의 유민이를 활용하여 손쉽게 듀크몬으로 다시 진화할 수 있다.
기존 듀크몬은 한번 진화 탑이 무너지면 다시 쌓다가 죽기 마련이었는데, 이 단점을 어느 정도 메꿔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메모리 보정 테이머에 의존하는 편이었는데 이 부분도 연계가 가능한 보정 테이머를 얻음으로써 해소가 되었다.


- 구두룡진
구두룡진은 상대의 DP 6000 이하의 디지몬을 지우고, 상대를 공격하게 만든다.
개인적으로는 염룡격이 더 나은 카드처럼 느껴진다.


- 파이널 크로스 블레이드
마지막으로 파이널 크로스 블레이드는 9 코스트로 상대의 디지몬을 삭제한 후, 샤우트몬 x8 슈페리어 모드를 액티브하고 , 그 디지몬으로 시큐리티를 공격하게 한다.
확실한 상황에서 승리를 굳히는 역할을 할 수 있겠지만, 9 코스트로 디지몬을 한체만 소모하게 하는 점에서 조금은 비효율적인 카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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