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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EX6] Xavier Buttke : GenCon 우승덱 살펴보기, 황백신

by 디지몬 연구소장 2025.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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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몬카드게임 BT16 비기닝 옵저버 / EX6 인퍼널 어센션 환경의 티어 덱 황백신 덱의 메인 디지몬 매그너몬 X항체
그 녀석은 굳건하다


오늘은 디지몬카드게임 EX6 인퍼널 어센션 환경의 해외 칼럼을 가져와봤다.

현재 굳건히 상위 티어를 지키고 있는 매그너몬 X항체는 EX6 환경에서도 그 위상을 지킬 수 있을까?
오늘은 EX6 환경에서 좋은 성적을 냈던 Xavier Buttke의 칼럼을 가져와봤다


 

 

 

 

[들어가기 전]


EX6 인퍼널 어센션 환경 GenCon에서 우승을 차지한 Xavier Buttke의 황백신 우승덱 레시피
Xavier Buttke의 황백신 덱 레시피


안녕하세요, 저는 Xavier Buttke입니다. 저는 위스콘신 북서부에 살고 있으며, BT4 시절부터 디지몬을 플레이해 왔고, 유희왕 배경에서 넘어온 저로서는 디지몬 카드 게임의 오르내림과 즐거움을 정말 재미있게 즐기고 있습니다.


[황백신 덱]


BT14-033 파닥몬은 황백신의 초반 게임 플랜을 이끈다BT16-102 매그너몬 X항체는 황백신의 최종 테크로 굳건하게 필드를 장악하고 수비적인 플레이를 지원한다
황백신 덱의 핵심 카드들


제가 이번에 선택한 덱은 옐로 백신 아머(황백신)입니다. 이 덱의 핵심 카드는 BT14 파닥몬과, 물론 BT16 매그너몬 X항체입니다.

이 덱의 강점은 매그너몬 X를 빠르게 세팅하고, 뚫을 수 없는 벽을 세워 필드를 장악하는 것입니다.

또한 시큐리티 조작을 통해 메모리를 쉽게 확보하고, 시큐리티에서 손쉽게 진화하면서 전개를 연장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하지만 이 덱의 약점은 빠르게 전개를 넓히는 비트 / 어그로덱입니다.

세팅이 끝나기 전에 밀어붙이는 덱이나, 매그너몬 X를 회피하면서도 시큐리티를 공략할 수 있는 미라쥬가오가몬 같은 덱에 약한 편입니다.


 

 

 

 

[일반적인 플레이 스타일]


이 덱을 운용할 때 제 기본적인 스타일은 매그너몬 X로 필드를 제어하는 것입니다.

예전에 저는 블랙워그레이몬을 사용해서 강력한 블로커를 중심으로 필드 컨트롤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플레이했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넓게 전개하려고 할 때에는 래피드몬 X나 루인 모드를 활용해 그 필드를 정리하려고 합니다.

제 입장에서 가장 어려운 매치업은 역시 워매몬 덱입니다.

웃코몬 라인을 타기 시작하고, 워매몬 X나 퍼펫몬 X를 통해 덱을 계속 순환시키면서 필드에 지속적으로 디지몬을 전개해 나가면, 그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정말 어려워집니다.

그럴 때는 플롯트몬의 진화원 효과와 래피드 X의 저 레벨 디지몬 처리 능력, 그리고 넓은 필드 정리 능력이 게임에서 버티는 데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상대가 발키리몬 ACE를 전개하지 못하도록 최선을 다해 방해했습니다.

그다음으로 어려운 매치업은 황제드라몬입니다.

더블 테이머 세팅과 필요한 카드 조각들을 빠르게 갖추면, 제가 매그너몬 X를 세팅하기도 전에 게임을 끝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타이런트캅테리몬과 황백신 미러 전 역시 어려운 편에 속합니다.

미러 전에서는 매그너몬 X와 매그너몬 X의 탑 쌓기 대결이 되고, 타이런트 전에서도 마찬가지로 매그너몬 X와 타이런트의 대치 구도가 됩니다. 이럴 때 옵션 카드인 헤븐즈 저지먼트는 타이런트 매치업에서 정말 훌륭한 해결책이 되었고, 미러 전에서는 상대 매그너몬 X를 뚫고 승부수를 던질 기회를 찾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그다음으로 어려운 매치는 7대 마왕 덱인데, 이건 오그도몬과의 타임 어택입니다.

제가 매그너몬 X를 빠르게 한 장 혹은 두 장 세울 수 있다면, 대체로 그 타이밍을 앞질러 이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플레이한 두 경기에서는 매그너몬 X를 빠르게 두 장 세웠고, 그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래피드 X 덱, 즉 제 친구 Joel Breezee가 사용한 덱은 그동안 저희가 워낙 많이 대결해 본 사이여서인지 저에게는 쉬운 매치업입니다.

래피드 X는 매그너몬 X만큼 좋은 궁극체 디지몬이 아니기 때문에, 헤븐즈 저지먼트를 통해 래피드몬 여러 장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저는 무조건 그것을 노립니다.

그렇게 해서 상대의 세인트가르고몬 ACE 진화 루트나 레벨 4 디지몬 수급을 제한합니다.

가장 쉬운 매치업은 시큐리티 컨트롤(시큐컨)입니다.

기본적으로 매그너몬 X가 내성을 얻은 상태인 것만 확인하고 시큐리티를 치면, 그들은 아무것도 대응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멀리건(Mulligans)]


멀리건에서는 당연하게도 BT14 파닥몬과 BT14 리키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시큐리티에 넣을 수 있는 레벨 4 디지몬도 함께 잡혀야 2 턴차에 확실한 전개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파닥몬이나 리키를 잡지 못하더라도, 성장기 디지몬 한 장과 추가적인 레벨 4 디지몬이 있다면 매그너몬 X까지 점차적으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킵할 수 있는 패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든 2 턴차에 매그너몬 X를 세울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바로 황백신 덱이 청아머 덱보다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이자 목표입니다.

그리고 몇 가지 추가적인 팁을 드리자면, 경우에 따라서는 천천히 플레이하면서 컨트롤 중심으로 필드를 장악해 이겨야 하는 게임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어떤 경기에서는 그렇게 기다릴 여유가 없습니다.

특히 워매몬이나 황제드라몬 같은 빠른 덱들을 상대로는 더욱 그렇습니다.

너무 오래 기다리면, 준비가 되기도 전에 그대로 밀려서 패배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Shoutouts)]

가장 먼저, 위스콘신 오클레어에 위치한 D20 게이밍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곳은 제가 주로 활동하는 지역 매장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함께 9시간을 운전해 Gen Con에 참가해 준 여행 동료들인 Joel Breezee(이번에 6등을 하셨습니다), Duncan Vought, Ashley Wilson, Delenn Roberts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함께 대결한 모든 상대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모두 멋진 스포츠맨십을 보여주셨고, 정말 좋은 매치업들이었습니다.

저는 꼭 우승을 목표로 한 것은 아니었지만, 하루 종일 파닥몬의 효과가 잘 맞아떨어졌고, 드로우 운도 좋았기 때문에 운이 제 편이 되어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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